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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바일로도 진출하는 3D 유저들은 흔히 3D게임은 PC게임과 비디오게임의 전유물이라 생각했으며 휴대용 게임에 있어 3D게임은 유저들(심지어 휴대전용 게임기인 GBA도 2D게임만을 지원했다. 차세대기인 PSP나 NDS 등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말이다)에게 소원한 존재였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작년 10월 리코시스사의 ‘로스트 플래닛’ 이라는 게임을 시작으로 3D게임이 모바일에서도 지원되기 시작했고 최근에 발매되기 시작한 게임 전용폰에서는 아예 광고카피에서부터 3D게임을 전면으로 노출시키고 있다. 또 해외에서는 훨씬 이전부터 일본 HI사의 Version 시리즈 엔진을 필두로 미국의 스워브 엔진 등을 사용해 개발된 3D 모바일게임이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이제 모바일에서도 3D컨텐츠가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엔진 전쟁? 치열한 시장선점싸움 |
아직 그다지 상업적으로는 활성화되지 않은 국내 3D모바일게임시장. 그러나 이미 3D게임개발에 필요한 엔진제공에 대한 국내, 외 각 업체들의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우선 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와 경쟁력을 확보해 입지를 다지고 있는 업체는 바로 일본의 HI사.
HI사는 Version 시리즈 엔진을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에 런칭시켰으며 이미 작년 3/4분기에 SK텔레콤을 통해 3D게임을 개발, 시장에 발매한 바 있다. 이 엔진의 특징은 각 버전 별로 구현되는 뛰어난 성능과 일본뿐만 아니라 기타 해외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범용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실제로 일본의 모든 모바일게임 개발사는 이 엔진을 기반으로 3D모바일게임을 개발한다). 국내에서도 일부 업체에서 이미 이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외산엔진’이란 점 때문에 개발 및 기술지원 그리고 국내단말기 탑재 시 최적화 부분에서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다음으로 선보인 것은 리코시스의 M3D엔진과 고미드의 G3D엔진. 이 두 업체는 모두 국내 업체로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M3D엔진과 G3D엔진은 국내 토종 모바일 3D엔진이며 리코시스의 경우는 이미 이 엔진을 사용해 국내 최초로 3D 모바일게임을 제작한 경력이 있다.
M3D엔진과 G3D엔진은 모두 해외 엔진들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 높은 성능을 자랑하며 적극적인 활보와 기술지원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HI 사의 Version 시리즈 엔진에 비해 범용성과 실제 모바일에서의 구동력은 좀 떨어지는 편이다.
그 외에 가바플러스에서 제작한 NF3D엔진, 디지털아이에서 제작한 QT3D엔진 등이 더 있으며 신지소프트에서 수입할 예정인 SWERVE엔진 또한 국내시장진출을 노리고 있다. ID 사의 퀘이크엔진, 에픽소프트의 언리얼엔진 등이 지배하는 국내 온라인게임시장에 비해 모바일게임시장에서는 국내 업체들이 활발히 움직인다는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라 생각된다.
▲국내 3D 모바일게임의 태동
해외, 특히 일본에서는 이미 비디오게임으로 많은 인기를 누린 3D게임들이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Vodaphone으로 출시돼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남코의 릿지레이서나 최근 출시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캡콤의 바이오해저드, 반다이의 건담 시리즈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작년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일부 기종에 한해서이긴 하지만 다양한 장르의 3D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시작 단계라 미비한 면도 있지만 게임빌의 ‘하이퍼 배틀 3D’, 컴투스의 ‘크레이지 버스’ 등은 우수 3D 모바일게임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
그리고 현재 모바일게임 선두업체라고 할 수 있는 게임빌, 컴투스, 웹 이엔지 코리아 등의 개발사는 양질의 3D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F 역시 지난 10월 가바플러스와 와우포엠이 합작해 개발한 3D 모바일게임 3종을 출시했으며 최근 출시되는 게임전용폰 및 신규단말기에서는 임베디드(다운로드 형식이 아닌 기본 폰에 내장돼 있는 형식) 플fot폼으로 3D 모바일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고무적인 일은 SKT, KTF, LGT 등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들이 모두 3D 모바일게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관련 게임개발에 적극적인 지원자세를 보인다는 것이다. 그럼 다음에는 국내 3D 모바일게임에 대한 간단한 리뷰와 현황에 대해 언급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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