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순위, 최연성의 독주체제 굳히기

/ 2
한국e-Sports협회는 2003년 12월부터 2004년 11월까지의 프로게이머 성적을 집계한 2004년 12월 공식랭킹을 발표했다.

한국e-Sports협회는 2003년 12월부터 2004년 11월까지의 프로게이머 성적을 집계한 2004년 12월 공식랭킹을 발표했다.

프로게이머 소양교육, 대전에서의 EVER 스타리그 결승 등 지난달도 숨찬 일정을 소화해낸 e스포츠의 이번달 랭킹에서는 최연성의 독주체제 굳히기와 피말리는 2위권다툼, 전반적인 신진세력의 강세 등이 눈에 띈다.

최연성은 이번달 랭킹에서 작년 11월 MBC게임 우승 포인트 상실로 자칫 2위권과의 차이가 좁아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지난 20일 대전에서 펼쳐진 EVER 스타리그 결승에서 팀 선배이자 ‘원조 테란의 황제’ 임요환에게 승리를 거두고 우승 프리미엄을 누리며 독주체제를 확고히 굳혀갔다.

실제로 지난해 최연성과 멋진 승부를 보여주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홍진호는 각 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포인트 감소로 올해에만 세 번째로 10위권을 벗어나게 되었다.

그밖에 ‘퍼펙트 테란’ 서지훈과 ‘머신’ 이윤열이 펼치는 2위 싸움은 지난 달 1점차에서 이번 달 0.5점으로 날이 갈수록 치열함을 더해가는 가운데 ‘투신’ 박성준이 사정권으로 끼어드는 형국을 이뤄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10위권 밖에서는 최근 각 리그에서 시원한 경기 스타일로 연승을 거두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쾌남 저그’ 박태민이 일단 3계단 뛰어오른 18위에 자리했다. ‘KT 메가패스리그’ 결승 등을 앞두고 있는 박태민은 그 결과에 따라 순위의 급상승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또 매월 주인이 바뀌며 가장 치열한 모습을 보이는 30위권에는 ‘엘리트 저그‘ 이주영이 25위로 첫 진입한 것을 비롯해 계속된 부진으로 결국 30위까지 밀려난 ’신데렐라‘ 김현진 등이 눈에 띈다.

TOP10의 팀별 분포를 보면 SKT T1가 3명으로 가장 많고, G.O와 KTF Magicⓝs, P&C Curriors가 각각 2명으로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P.O.S가 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순위를 집계한 한국 e-Sports협회는 “프리미어리그 각 리그 결승을 비롯해 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 MBC게임 스타리그의 8강 등의 결과가 반영되는 다음달 랭킹에서는 전순위에 걸친 자리주인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달 랭킹을 포함한 프로게이머의 랭킹은 e-Sports협회 사이트(www.e-sports.or.kr)와 프로게이머 공식사이트(www.progamer.or.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6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