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매니저2005, 중국서 플레이하면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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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매니저 2005가 중국의 미묘한 정치문제로 인해 퇴출위기를 맞았다.

사커매니저 2005가 중국의 미묘한 정치문제로 인해 퇴출위기를 맞았다.

중국 정부는 이 게임에서 홍콩과 마카오, 대만, 티벳이 독립국가로 표현돼 있다는 점을 문제삼아 게임반입과 플레이 자체를 금지한다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중국 문화부는 자국 내에서 정식발매조차 안된 이 작품을 불법으로 제공하는 웹사이트에 대해 1,210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고 사이버카페(PC방)에서 이 게임을 다운로드받고 설치하는 행위를 방치할 경우 1,815달러의 벌금형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4개 지역 중 홍콩은 1997년 반환협정에 따라 중국으로 편입된 상태며 마카오 역시 1999년 반환돼 특별행정구로 관리되고 있는 상황. 티벳은 지난 1950년 중국 공산당 정권에 의해 무력 점령된 이후 자치구로 관리되고 있으며 대만은 중국에서 일어난 국공내전으로 인해 국민당 정권이 타이페이로 이주해 세운 민주주의 국가로, 지금도 중국과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서 언급된 작품이 국내 발매된 ‘풋볼매니저’ 최신작과 동일한지 밝혀진 내용은 없다. 하지만 풋볼매니저에서도 역시 대만과 홍콩, 마카오가 등장하고 있으나 티벳의 경우 중국의 속국개념으로 등장한다.

풋볼매니저 시리즈는 최고의 축구 경영 시뮬레이션 챔피언쉽 매니저로 유명한 스포츠 인터랙티브가 제작한 작품으로, 유럽에선 직장인 금지게임 1호로 꼽힐 만큼 높은 중독성을 자랑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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