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NFL시리즈 독점계약체결 `독과점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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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는 미국의 내셔널풋볼리그(이하 NFL)와 게임제작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향후 5년간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그간 소문으로만 돌던 EA와 NFL의 독점계약체결이 성사됐다.

EA는 미국의 내셔널풋볼리그(이하 NFL)와 게임제작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향후 5년간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EA의 매든 NFL 시리즈는 첫 게임이 발매된 1989년부터 42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미국 및 유럽시장에서 자사 매출의 중추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작품. 이번에 EA가 NFL의 선수들과 스타디움, 팀 등 관련정보를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타 업체에서 제작되고 있는 풋볼관련시리즈는 직격탄을 맞게 됐다.

이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게임은 세가사미홀딩스와 테이크투인터랙티브가 제작, 서비스하는 ESPN 풋볼 시리즈다. ESPN 풋볼 시리즈는 발매당시 NFL 시리즈에 1/10에 불과한 판매량을 보였으나 저가정책과 날로 향상하는 게임성에 힘입어 1.5 대 1까지 판매경쟁력을 키워왔다.

NFL 사무국의 대변인은 원만한 ESPN 시리즈 개발지속을 위해 대화를 지속한다는 입장이지만 EA의 독점 라이센스계약체결에 따른 이상조짐이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 EA의 발표가 있었던 지난 13일 나스닥에 상장된 테이크투의 인터랙티브의 주가가 35.42 달러에서 7%나 하락한 33달러를 기록한 것.

한편 이번 계약은 비디오게임과 휴대용게임기, PC를 아우르는 플랫폼에 대한 NFL 게임제작라이센스로 모바일 및 온라인게임 분야는 해당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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