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1, “문광부 불법복제 불부터 꺼라” 지스타 정면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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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일 결성된 한국패키지게임협회(이하 G11)가 12월 1일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 G11이 오피니언과 함께 배포한 용산 전경 사진

지난 11월 2일 결성된 한국패키지게임협회(이하 G11)가 12월 1일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G11의 대표를 맡고 있는 아타리코리아의 스캇밀라드 씨가 `한국의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 게임쇼 운영발표에 대한 G11 회원사들의 입장`이라는 오피니언을 기고하며 한국이 국제적인 게임전시회를 운영하기 위해 선결해야할 과제를 제시한 것.

“문광부와 정통부가 발표한 이번 전시회에 대해 G11 회원사들은 높은 기대를 갖고 있다”는 글로 시작되는 이 오피니언은 “지스타가 주장하는 다국적기업의 참여유도와 국제적위상을 위해 ‘불법복제’ 문제부터 능동적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먼저 구체화되지 않느냐”라는 말로 지스타의 목표에 대해 의구심을 표시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 카멕스에 참여한 외국업체가 단 세 곳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현재의 체계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이는 모두 외국업체에 대한 배려가 없는 정책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의 주요 게임쇼인 TGS, EGN 그리고 E3쇼와 같은 경우 모두 불법복제나 IP침해권으로부터 게임업체를 보호해주는 국가에서 개최되고 있다”며 “과연 지금처럼 용산에서의 불법판매행위나 각종 공유사이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불법복제가 별다른 법적제재를 받지 않고 만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해외업체의 CEO가 한국게임쇼에 참여할 것인가”라고 무책임한 정부기관의 정책을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부기관의 능동적인 행동이 있을 때 그들이 바라는 지스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글을 마쳤다.

지난 12월 1일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지스타는 한국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온라인,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운영하되 아케이드, PC, 콘솔 등 모든 플랫폼을 포괄하는 종합전시회를 컨셉으로 B2B, B2C 전문관 운영, 국제 게임컨퍼런스, 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행사를 병행하는 게임쇼.

참관객 5만명, 부스 1200부스(해외 50개국)을 첫해 개최목표로 잡은 지스타는 E3, TGS 이후 개최되는 전시회로 ECTS의 침체이후 세계 게임전시회를 연결하는 허브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2일 아타리코리아와 THQ코리아의 주도로 설립된 G11은 SCEK, MS, 반다이코리아, 코레이코리아, 소프트맥스 등 총 7개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불법복제 방지 ▶공신력 있는 시장데이터(게임판매율) 조사 ▶국내 개발사 및 게임업체의 문화 교류와 정부지원 문제를 조율하는 게이밍 커뮤니티 결성을 골자로 하는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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