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 한국에서 한판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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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게임배급사인 액티비전이 한국에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2003년 11월 김경호 지사장의 퇴진과 함께 사실상 한국지사를 철수했던 액티비전은 신생업체인 씨에스알엔터테인먼트와 독점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게임사업에 나선다.

지난 2003년 11월 김경호 지사장의 퇴진과 함께 사실상 한국지사를 철수했던 세계적인 게임배급사인 액티비전이 신생업체인 씨에스알엔터테인먼트와 독점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한국시장 점령에 나선다.

씨에스알 이창성 대표는 “지난해 12월 PC, PS2를 포함한 액티비전 모든 콘텐츠에 대한 독점권을 따냈다”며 “올해 2사분기부터 온라인게임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씨에스알 사업과 함께 액티비전 아시아태평양 신규사업 및 라이센싱 책임자도 맡는다.

씨에스알은 우선 둠 3 확장팩인 ‘악마의 부활’, 퀘이크 4 등 액티비전의 주요 타이틀을 국내에 유통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는 액티비전 타이틀의 국내 퍼블리싱과, 국내 온라인게임의 해외진출도 담당하게 된다.

국내 온라인게임 해외수출의 경우 액티비전이 잘 닦아놓은 배급망과 인맥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것이 씨에스알의 복안이다.

향후 액티비전 타이틀의 온라인게임 서비스도 맡을 예정이다.

토니호크 프로스케이터, 콜 오브 듀티, 둠, 퀘이크, 울펜슈타인 등 액티비전에서 유통한 타이틀 상당수가 온라인게임으로 개발중이거나 개발을 고려하고 있어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국내 온라인게임 판도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벤디가 블리자드 타이틀을 앞세워 공략했던 한국시장을 탈환하겠다는 것이 씨에스알과 액티비전의 궁극적인 목표다.

씨에스알의 올해 매출목표는 70억원.

한편 이창성 대표는 메가엔터프라이즈 해외마케팅을 총괄했던 인물로 액티비전 핵심임원과도 핫라인을 둘 정도로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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