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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펼쳐지는 편안한 몰입감 ‘삼성전자 커브드 TV모니터 T27D590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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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업계에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에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3D’, ‘스마트’가 온통 세상을 뒤덮더니 어느새 ‘UHD’는 기본이 되었고, 지금은 ‘커브드(curved)’가 첨단 제품의 상징이 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먼저 우리에게 익숙해진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일정한 곡률로 구부러진 형태의 디스플레이, 즉 곡면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따라서 시청자 기준으로 보면 화면 중앙에서 측면까지 시청거리가 동일하다. 그만큼 화면에 대한 몰입감과 임장감이 커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아이맥스 영화관 같은 곳에서는 커브드 스크린이 사용된다. 특히 화면이 크면 클수록 주변부에 대한 왜곡이 심해지기 때문에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필연적이라 할 수 있다.

 

▲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화면 중앙에서 측면까지 시청거리가 일정해 편안하다.
(이미지=삼성디스플레이 블로그)

 

이처럼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자 삼성전자는 커브드가 적용된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TV에 이어 모니터까지 섭렵하기 시작했다. 지난 9월 모습을 보인 27인치 커브드 모니터 ‘T27D590CD’가 그 주인공이다.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함으로써 일반 모니터에 비해 화질의 왜곡과 디테일의 손실이 적다. 때문에 PC로 작업하는 내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다른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화면 속 몰입감이 높다. PC에 저장된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물론이고, 게임을 즐길 때에도 기존과는 다른 경험을 준다. 또한 HDTV 튜너까지 달아 PC 외에 TV로도 쓸 수 있으니 원룸과 같은 1인 가구 환경에서 모니터와 TV를 동시에 해결해준다. 기존 삼성전자 모니터와 TV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부가기능도 챙겨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다양하게 화면을 즐길 수 있는 커브드 TV모니터이다.

 

▲ 삼성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주변부에 대한 왜곡이 매우 적고 명암비도 균일하다.
(이미지=삼성디스플레이 블로그)

 

▲ 삼성전자 TV모니터 T27D590CD

 

모델명

삼성 TV모니터 T27D590CD

화면 크기

27인치 / 68.5cm

화면 비율

16:9

패널 타입

VA (Curved)

밝기

300cd/m2

명암비

3000:1 (동적 명암비 Mega ∞)

해상도

1920x1080

응답 속도

5ms(G to G)

시야각

상하좌우 178도

입력 포트

HDMIx2 / D-Sub / USB / 컴포넌트 / 컴포지트 / 음성입력 / 헤드폰 출력 / RF입력

스피커

5W + 5W

부가 기능

HDTV 튜너 내장 / PIP / USB 재생

소비전력

45W(최대)

크기

623.2x463.1x181.7mm(스탠드 포함)

무게

5.6kg(스탠드 포함)

 

 

‘기본’이 갖춰진 곡면 모니터

 

화면이 완전평면이 아닌 곡면으로 되어 있다. 모니터 위에서 내려다보면 휘어진 화면이 바로 드러난다. 책상에 앉아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으면 시선이 화면 중앙부터 가장자리까지 동일한 거리로 자연스럽게 일치되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현장감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영화나 게임을 즐길 때 화면의 감동이 더해진다.

 

▲ 디스플레이가 휘어있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라고 해서 LCD의 구동 원리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TFT와 컬러 필터 등 유리 기판을 일정한 곡률로 유지되도록 구부리고 각 기판 사이의 간격을 유지하려면 정밀한 곡면 설계 기술과 액정 및 픽셀이 곡면에서 제대로 구동되도록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TFT와 컬러 필터 사이가 정확하게 배치되지 않고 엇갈림이 일어나면 화면에서 빛샘 혹은 혼색이 발생된다. 휘어진 화면에 골고루 광원이 도달할 수 있도록 곡면을 고려한 광원 설계도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삼성은 다양한 곡률의 커브드 LCD에 최적화된 픽셀 설계 기술을 확보하여 적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 VA패널은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특성을 보여준다.

 

한편 이 제품은 IPS가 아닌 VA 패널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또한 곡면 디스플레이 구조에서는 장점으로 작용된다. IPS는 수평으로 정렬된 액정이 회전하면서 빛을 통과시키는 반면 VA는 기판에 액정을 수직으로 정렬하고, 전압을 가해 액정이 눕거나 각도를 조절하여 빛을 통과하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커브드 LCD에서는 인접 픽셀로 빛이 새어나가는 빛샘 현상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VA 패널은 이와 같은 동작 특성으로 인해 화면이 휘어져도 액정의 수직 방향이 잘 유지된다. 그만큼 곡면 구조에 유리하다는 것. 하지만 IPS는 액정이 수평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휘어질수록 빛샘이 심해져 대형 커브드 LCD를 만드는데 곡률의 한계를 가져다준다.

 

 

매력적인 디자인

 

휘어진 디스플레이에 따라 독특한 형태로 어우러진 디자인 미학은 커브드 화면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커브드 패널을 둘러싸고 있는 바디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메탈릭 스타일을 적용했다. 때문에 더욱 견고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전면은 블랙 베젤로 깔끔하게 덮었다. 베젤 폭은 위쪽이 약 12.5mm, 양 옆은 12mm로 얇다. 그만큼 베젤이 덜 드러나니 화면이 상대적으로 커 보이는 효과를 준다. 전면에는 삼성전자 로고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어 시원스럽다.

 

 

▲ 베젤은 매우 얇아 화면이 더욱 커 보인다.

 

측면은 두께 약 20mm로 매우 슬림하다. 전면의 블랙 베젤과 메탈릭 디자인이 더해 더욱 얇게 느껴진다. 측면에서 보면 완만하게 휜 디스플레이를 느낄 수 있다.

 

 

T-타입의 스탠드도 매우 고급스럽다. 최소한의 면적으로 모니터를 안정적으로 받쳐주기 위해 T 라인을 적용했다. 앞부분은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일체감을 주기 위해 부드러운 곡선을 적용했다. 스탠드 표면은 헤어라인 커팅 처리를 함으로써 고급스러움을 더욱 살렸다.

 

 

 

테이블 높이, 의자와 사용자의 키에 따라 모니터를 최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틸트(tilt) 기능을 제공한다. 앞뒤 각을 사용자의 자세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곡면으로 된 부드러운 화면을 더욱 편안한 자세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니터 뒷부분 디자인에 대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표면을 헤어라인 커팅 처리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뒷부분까지 그대로 이어 갔다.

 

 

벽면이나 별도의 스탠드를 장착할 수 있도록 75x75 규격의 월마운트 홀을 제공한다. 또한 도난 방지를 위해 하단에는 켄싱턴락 홀도 마련했다.

 

 

 

TV와 모니터를 겸하는 디스플레이 장치이지만 보다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입력 포트를 장착한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HDMI는 두 개를 달아 PC 모니터로서 뿐만 아니라 IPTV 셋톱박스나 콘솔게임기와도 연결이 쉽도록 했다. 기존 PC 장치와 연결하기 위한 D-Sub도 빼놓지 않았으며, VCR이나 DVD플레이어와 같은 기존의 영상기기와도 연결할 수 있도록 컴포넌트 및 컴포지트 입력도 지원한다. TV를 보기 위한 지상파 및 케이블을 지원하는 RF입력이 있으며, PC를 켜지 않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USB포트도 내장했다. 낮은 시간 혼자 소리를 듣기 위해 헤드폰 출력 단자도 그 옆에 마련했다.

 

▲ 풍부한 입력 단자가 제공된다.

 

▲ 헤드폰 출력단자

 

▲ 구글 크롬캐스트와 같은 동글을 연결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모니터 뒤편으로는 기존 삼성 디스플레이 기기에서 볼 수 있는 전원 버튼 역할을 겸하는 4방향 스틱 버튼이 제공된다. 한번 누르면 메뉴가 호출되고, 스틱을 4방향으로 밀고, 당김에 따라 해당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5~6개의 버튼을 쭉 늘어놔 디자인을 해치는 일반 모니터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요소이다. 화면에 보이는 메뉴에 따라 버튼을 움직이면 되기 때문에 조작법은 매우 쉽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리모컨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쓸 일은 많지 않다.

 

 

아래는 모니터에서 제공되는 주요 OSD 메뉴이다.

 

 

한편 이 제품은 TV로서, 그리고 편안한 멀티미디어 감상용으로써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리모컨이 함께 제공된다. AAA 배터리 두 개가 사용되며, 일일이 모니터 메뉴를 누르지 않고 리모컨 버튼을 이용해 바로 해당 기능을 ON/OFF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일반 TV용 리모컨에 비해 크기도 작아 보관 및 관리하기도 편리하다.

 

 

 

광시야각 패널로 또렷한 화면

 

모니터가 크면 그만큼 시청 범위도 넓어진다. 이때 TN패널과 같이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달리 보이면 모니터를 들여다 볼 맛이 뚝 떨어진다. 또한 모니터가 클수록 가족이나 동료가 함께 모니터를 보며 영화나 사진 등을 감상하는 일이 많아 광시야각 특성은 반드시 갖춰야 할 요소이다.

 

이 제품은 광시야각 특성을 지닌 패널이 적용되었다. 따라서 어느 방향에서 봐도 색의 왜곡이 없을 뿐만 아니라 밝기가 우수하고, 색 재현력도 뛰어나다.

 

 

 

 

곡면 구조이지만 명암비 및 밝기는 그대로

 

곡면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패널 특성은 기존 제품과 차이가 거의 없다. 응답속도는 5ms로 우수한 편이다. 따라서 화면 전환이 많고, 다이내믹한 게임이나 영화에서 잔상이 없는 깨끗한 화면을 전달한다. 또한 3000:1의 명암비, 그리고 300cd/m2의 화면 밝기는 어둡고 음침한 장면에서의 움직임을 잘 표현하고, 사진과 같은 또렷하면서도 선명한 화질을 만들어낸다.

 

▲ 커브드 디스플레이지만 기존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특성을 갖고 있다.

 

 

PC 작업 하며 TV를 동시에 본다

 

이 제품에는 동시화면 기능을 지원한다. PIP는 Picture in Picture의 약자로 화면 속에 또 하나의 화면이 있는 기능을 말한다. PC 작업을 하면서 화면 한쪽으로는 TV를 볼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동시화면설정 기능을 켜면 화면 한쪽으로는 부화면으로 설정된 화면이 나타난다. TV외에 연결된 외부 장치를 지정할 수 있으며, 아래 그림과 같이 부화면의 크기나 위치도 편의에 따라 지정할 수 있다.

 

 

▲ 부화면의 크기 및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 윈도우8 화면에 TV를 부화면으로 띄운 화면

 

 

PC를 켜지 않고 원하는 콘텐츠를 마음대로 본다

 

요즘 디스플레이 장치는 USB 인터페이스를 달아 USB 저장장치에 담긴 사진이나 음악, 그리고 동영상을 재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도 마찬가지로 USB를 내장해 다양한 콘텐츠를 TV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 여행 중 찍은 풍경 사진을 비롯해 MP3와 같은 음악, 그리고 인터넷으로 내려 받은 영화,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로 촬영한 동영상 등을 모니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PC를 매번 켜지 않고도 가능하니 매우 편리하다.

 

▲ USB에 담긴 콘텐츠를 PC를 켜지 않고 바로 볼 수 있다.

 

▲ 사진 재생 화면

 

▲ 사진 재생 중에 배경 음악을 지정할 수 있다.

 

▲ 음악 재생 화면

 

▲ 동영상 재생 화면

 

 

더욱 실감나게 영상을 즐기기 위한 부가 기능도 돋보여

 

스포츠 경기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사커 모드는 꽤 유용하게 활용된다. 사커 모드를 켜면 경기 중인 플레이어를 더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비비드 컬러 효과가 적용되며, 응답 속도가 더욱 개선되어 잔상 없이 선명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소리 또한 스태디움 효과 및 캐스터 보이스 효과로 경기의 현장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9분할 확대 모드를 지원해 특정 플레이어의 움직임에 맞춰 정지화면을 9개로 분할하여 확대해 볼 수 있다.

 

 

또한 블랙톤 조정, 피부색 조정, 색상 보정 기능 및 색 재현 범위, 화이트 밸런스 조절, 자동 명암 조절 기능을 둬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혹은 더욱 사실적인 색감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TV를 시청할 때 방송 신호가 약한 경우 화면에 나타날 수 있는 전파 장애와 잔상을 줄여주는 화면 잡음 제거, 그리고 동영상 재생시 화질을 개선하는 동영상 잡음 제거를 지원하며, 영화 보기에 적합한 화면으로 바꿔주는 필름 모드, 화면의 깊이를 조정하는 HDMI 블랙 레벨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사운드도 음악 감상, 영화 감상, 뉴스 시청 등 상황에 맞게 음향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DTS TruSurround HD, DTS TruDialog를 켜고 끌 수 있고, 이퀄라이저로 사용자가 원하는 음색을 찾아 설정할 수 있다. 5W+5W 스피커가 모니터 하단에 내장되어 일반 스피커 못지 않은 음향으로 영상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다.

 

 

단 한 대로 충분한 커브드 TV모니터

 

아직은 우리에게 이름조차 생소한 커브드 디스플레이지만 실제 눈 앞에서 경험하게 되면 기존 디스플레이와는 비교할 수 없는 편안함과 몰입감으로 인해 커브드를 쉽게 포기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효과는 화면이 커질수록 더욱 높아 향후 커브드에 대한 기대치와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 ‘T27D590CD’는 큰 부담 없는 가격에 당장 집에서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제품으로, 특히 ‘나홀로족’과 같은 1인 가구 환경에 최적화되었다. 편안한 몰입감과 현장감이 느껴지는 곡면의 새로운 느낌을 TV 콘텐츠 뿐만 아니라 PC에 저장된 다양한 콘텐츠, 특히 게임에서도 얻을 수 있으니 새로운 수준의 엔테테인먼트 경험을 꿈꾼다면 추천하고 싶은 TV모니터이다.

 

 

다나와 테크니컬라이터 이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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