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 게임인지 아닌지는 책을 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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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책\'. 만화, 소설, 공략집 등 출판물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산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게임들에 대한 검증도구로 사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인기유지의 한 방편으로 이용되고 있다. `게임과 책`. 만화, 소설, 공략집 등 출판물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산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게임들에 대한 검증도구로 사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인기유지의 한 방편으로 이용되고 있다.
게임이 책으로 나오는 경우는 크게 공략집 형태로 출간되는 것과 소설이나 만화로 출간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디아블로 2, 리니지, 울티마 온라인, 악튜러스, 창세기전 3 파트 2는 공략집 형태로 출간된 경우다. 공략집은 가장 편하게 게임이 책으로 발간되는 형태다. 레인보우 식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스타크래프트 등은 수십권의 공략집이 나와있기도 하다.
이렇게 공략집으로 출간되는 경우는 인기있는 게임이 대부분이다. 쉽게 책으로 출간될 수는 있지만 공략집의 판매는 게임의 인기와 정비례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공략집이 아닌 정통 문학작품으로 출간된 게임은 소설 거울전쟁과 제로: 흐름의 원 등이며 소설 발더스 게이트 2가 번역물 형태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최근에는 게임이 책으로 등장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게임의 모티브가 책이 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게임 시나리오 작가가 거의 드물었던 몇 년전까지만 해도 국내외 소설이 가장 좋은 게임 시나리오로 대접받았기 때문이다.
유명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듄을 비롯, 국내 온라인 게임 드래곤 라자, 일본 롤플레잉 게임 로도스 도전기, 슬레이어즈 등은 소설이 게임으로 탈바꿈한 경우다.
게임이 이처럼 출판물 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산업이 게임의 한 단면을 부각시키는 것에 비해 출판물은 다양하고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한 매체이기 때문이다. 게임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리는 면도 다른 산업보다 출판물이 압도적으로 앞선다는 평가다.
또한,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산업보다는 자본소요가 적고 위험부담이 훨씬 적다는 것이 출판사업과의 접촉이 자유로운 이유다.

<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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