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미통 만화\'가 한-일간 국제문제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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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미통 만화 사건\'에 대한 국내 반응이 일본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패미통 만화 사건`에 대한 국내 반응이 일본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건의 시발점은 스포츠 투데이 등 국내 일간지에 실린 `패미통 만화 사건`의 일본어판을 일본 게이머들이 읽은 것.
기사를 읽은 일본인들은 일본 모 게임정보사이트 BBS에 `패미통 만화가 국제문제로 발전?`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뜨거운 토론을 나누고 있었으며, 이 사실을 가지고 일본의 다른 게임정보사이트에서 짧게 기사화시켰던 것. 그 사이트의 기사에 따르면 사건의 간략한 내용과 함께 \"패미통 만화까지 무단으로 전재할 수 있는 한국은 좋은 나라\"라는 식의 우스개 소리까지 곁들였다.
그리고 문제가 된 BBS에서는 패미통 만화의 내용을 몰랐던 일본인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해온다거나, 아스키가 이 일 때문에 폐간하는 것이 아니냐는 둥, 카피를 한 것은 사실이 아니냐 그렇다면 사죄할 필요가 없다 등의 대화가 오르내렸다.
재미있는 사실은 BBS내에 한국인 두 명이 나름대로 국내의 현실을 변호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놓았지만, 약간 긁어 부스럼을 한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도 느껴진다. 또한 이들이 한국인이라고 밝히자 일본의 게이머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어느 순간 일본의 게이머들에게도 유명해져버린 `패미통만화 사건`. 하지만 이 일은 갑작스레 일어난 것이 아니다. 이미 국내의 비디오게임 시장이 곪을대로 곪아 지금 터져버린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정부에서 게임을 진정 차후 전략산업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이런 기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가 아닐까.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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