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 마케팅의 백미 \'컬렉터스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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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퍼러: 배틀 포 듄\', 일명 듄 3가 출시 예정일을 3월 13일로 공지한 가운데, 게이머들은 웨스트우드 게임마케팅의 백미로 불리는 \'컬렉터스 에디션\'의 실체에 대해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엠퍼러: 배틀 포 듄`, 일명 듄 3가 출시 예정일을 3월 13일로 공지한 가운데, 게이머들은 웨스트우드 게임마케팅의 백미로 불리는 `컬렉터스 에디션`의 실체에 대해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웨스트우드에서 발매하는 `컬렉터스 에디션`에는 대체적으로 오리지날 게임과 몇가지 서비스 품목이 들어가 있는 것이 기본이다. 출시량은 약 50,000장 내로 만드는 것이 그동안에 관례였으며, 가격은 약 10달러에서 15달러 높은 수준으로 책정된다. 그대신 몇 개월이 지나면 경매사이트등에서 수백달러의 웃돈이 붙는 것이 그동안의 모습이었다.
레드얼럿 2 컬렉터스 에디션에는 매뉴얼, 스페셜 케이스, 아트웍이 담긴 DVD, 양은으로 만든 인형, 스페셜 CD, 게임사운드 트랙이 담겨있었다. 웨스트우드의 그동안의 관례상 엠퍼러: 배틀 포 듄에는도 이 선을 벗어나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특별히 동영상을 따로 모아 만든 영화를 DVD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한다.
일부 성질급한 게이머들은 이미 웨스트우드의 관계자들에게 사적으로 이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웨스트우드에서 발매하는 `컬렉터스 에디션`이 게임매니아들의 수집의욕을 유난히 자극하는 것에 대해서 여러 가지 원인이 분석되고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웨스트우드의 신용과 높은 인기를 들 수 있다. 웨스트우드에서 발매하는 컬렉터스 에디션은 정해진 수량만큼 케이스에 번호가 새겨지기 때문에 한정판매란 정확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웨스트우드에서 출시되는 게임은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널리 퍼져있다는 것도 수집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이다.
웨스트우드의 이런 게임 마케팅 기법은 국내 게임유통사나 개발사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컬렉터스 에디션`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보관되고 경매되는 기간이 수년에서 수십년이라면 최소한 그 기간동안에는 개발사나 유통사는 `컬렉터스 에디션`과 함께 기억되기 때문이다. 회사의 이미지나 명성을 쌓고 싶다면 한번쯤 생각해 볼 가치있는 일이다.

<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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