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 해커의 마수에 빠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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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360이 발매 4개월만에 해커들의 손에 정복당했다. Nytrix라는 해외의 해커는 XBOX360 DVD 드라이브의 펌웨어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DVD-R로 구워진 게임을 실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XBOX360이 발매 4개월만에 해커들의 손에 정복당했다.

Nytrix라는 해외의 해커는 XBOX360 DVD 드라이브의 펌웨어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DVD-R로 구워진 게임을 실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Bullet proof security 라는 보안 시스템을 이용하여 복사된 게임의 구동을 막아왔으나, 해커는 이를 체크하는 루틴을 건너뛰는 수법을 사용하여 세가의 액션 레이싱게임 풀 오토(Full Auto)를 구동시켰다고.

이번 펌웨어 해킹에 성공한 모델은 히다치-LG에서 생산한 모델명 GDR-3120L DVD 드라이브이며 XBOX360은 이 외에도 도시바-삼성에서 생산한 DVD 드라이브가 탑재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모드칩이나 해킹을 이용한 불법복제 타이틀 이용은 플레이스테이션2나 엑스박스에서도 있었던 일로, 특히 XBOX는 모드칩을 이용한 개조가 성행하여 동영상 플레이어로 이용되거나 게임을 하드디스크로 복사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골머리를 앓게 했다.

유럽이나 호주 등에선 모드칩 판매 금지를 요청하는 소니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소송에 대해 모드칩 업자들이 이는 사용자의 개조 권리에 속한다고 항소하여 법정분쟁으로 비화된 사례도 있으며, 대부분 제작사의 승리로 끝났지만 몇몇 부분에선 모드칩 판매업자의 손을 들어주기도 했다.

한편 Nytrix는 이번에 공개한 해킹 방법이 일반인이 쉽게 따라 할만큼 간단하진 않지만 조만간 옥션이나 이베이 등에서 개조된 펌웨어를 탑재한 DVD 드라이브들이 판매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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