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룸온라인’으로 탄탄한 개발력을 보여줬던 이소프넷에서 분사한 넷타임소프트. 올해 4개의 신작게임을 준비 중인 넷타임소프트가 2006년 첫 작품으로 캐주얼 축구게임 ‘풀타임’을 선보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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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모 기획팀장(좌), 조경태 풀타임 PM(우) |
현재 사내테스트 중인 풀타임의 개발자 조경태 PM과 서정모 기획팀장을 만나 과열양상마저 보이는 온라인 축구게임 시장을 돌파하는 풀타임의 승부수에 대해 들어보았다. 두 사람은 풋살을 기반으로 제작중인 풀타임은 한마디로 기존 축구게임의 형식을 파괴한 ‘아이템 축구게임’이라고 설명했다. ▲ 풀타임, 프리스타일 한계 뛰어넘겠다. “무척 성공한 게임이지만 ‘프리스타일’ 역시 한계가 있습니다. 사실 누구나 쉽게 배우고 플레이하기엔 프리스타일도 어려운 게임입니다” |
조경태 PM은 “프리스타일도 조작이 어렵다는 면에서 접근성에 한계가 있는 게임”이라며 최근 선보이는 축구게임이 농구게임인 프리스타일의 성공모델에만 집착하는 현상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그리고 풀타임이 추구하는 방향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구게임”이며 프리스타일보다는 ‘카트라이더’가 가진 게임성이 풀타임이 추구하는 바라고 설명했다.
축구의 장점은 누구나 쉽게 규칙을 알고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인데 반해 프리스타일은 조작도 비교적 어렵고 초보와 고수의 차이가 크다는 것. 조경태 PM은 “정통 축구게임이 아니라 ‘캐주얼게임’이라면 정말 쉽고 간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풀타임도 방향키를 제외하면 세 개의 키만 사용하기 때문에 조작법도 간단하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 풀타임의 차별화 전략은 ‘맵아이템’
서정모 기획팀장은 “풀타임은 포지션을 구분하지 않았다”며 “누구나 게임 중에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포지션에 상관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면 공을 따라 우르르 몰려다니는 ‘동네축구’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들었단다.
“풀타임은 포지션이 따로 없는 대신에 공과 함께 경기장에 ‘맵아이템’이 존재합니다. 한 경기장에 최소한 3개 지역에서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 맵아이템을 얻기 위해 유저들은 골과 함께 경기장 안에서 경쟁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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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적으로 경기장 안에서 발생하는 맵아이템을 사용하면 공의 성질 및 선수의 능력, 경기장의 환경 등이 변화해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것. 서 팀장은 풀타임의 맵아이템은 카트라이더의 맵아이템과 비슷하지만 불규칙하게 발생하고 습득한 유저에게 귀속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말했다.
“맵아이템은 습득했다고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일정시간이 지나거나 어떤 승부의 지점에서만 쓸 수 있죠. 또 맵아이템을 습득한 사람은 따로 표시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드롭을 시켜 빼앗아 올 수도 있죠”
서정모 기획팀장은 맵아이템을 통해 포지션이 없는 축구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인 동네축구 플레이도 해결하고 유저들에게 전략적인 플레이의 재미까지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축구장에서 최홍만과 FC슛돌이가 만난다면?
조경태 PM은 풀타임의 캐릭터는 포지션이 따로 없는 대신에 ‘파워형’과 ‘스피드형’ 두 가지 타입의 남녀 캐릭터가 있다고 말했다. 총 네 가지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
“스피드형 캐릭터가 ‘FC슛돌이’라면 파워형 캐릭터는 축구장에 나타난 ‘최홍만’이죠. 네 가지 캐릭터들은 각각의 장단점과 상성관계가 존재합니다. 높이나 덩치차이가 극과극으로 나타나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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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PM은 풀타임의 캐릭터의 경우 고유 능력치는 변하지 않지만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취향에 따라 다양한 국가나 컨셉에 따라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에 해당하는 치장성이나 기능성(부스터) 아이템 위주로 유료화할 생각이라며 단, 게임의 핵심요소인 맵아이템은 팔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 원형맵, 미로맵 등 형식파괴한 축구게임 풀타임은 월드컵 이전까지 클로즈베타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클베때는 ‘서울광장’같은 현실적인 맵이 등장하지만 향후 오픈베타테스트에는 원형경기장, 미로경기장 등 다양한 모양과 형식의 맵도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잔디경기장뿐만 아니라 ‘얼음판’, ‘진창’ 경기장 같은 다양한 성질의 맵을 통해 플레이 외적인 재미도 주겠다고 밝혔다. 형식을 파괴한 캐주얼 축구게임으로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풀타임. 불붙은 축구게임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풀타임의 플레이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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