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월부터 온라인게임 ‘실명제’ 본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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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가 온라인게임 명의도용 및 중독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로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중국정부가 온라인게임 명의도용 및 중독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로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중국 국가 출판총서 음향전자와 네트워크 출판관리사 부사장 커우쇼워이는 19일 중국 충칭에서 개최된 역대 최대 규모의 IT모임인 ‘디지털 영웅회’ 회의에서 ‘온라인게임 실명제 방안’이 오는 6월 이전에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도입될 온라인게임 실명제는 등록, 검색, 인증의 3개의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먼저 ‘등록시스템’으로 게이머는 온라인게임 회원가입 시에 반드시 주민등록번호(신분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또 ‘검색시스템’의 도입으로 부모들은 자녀가 현재 어떤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지 온, 오프라인을 통해 조회,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중국 경찰과 협력한 ‘인증 시스템’을 통해 유저의 회원 가입정보를 인증하는 방안이다. 만약 게이머가 가짜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거나 명의도용이 확인됐을 경우, 본인이 소유한 캐릭터의 레벨, 경험치, 아이템은 모두 삭제 조치된다.

커우쑈워이는 온라인게임 실명제가 공표되면 먼저 샨다, 더나인, 킹소프트, 광통, 시나닷컴, 소호, 넷이즈 등 7개의 중국 내 대형 온라인 게임업체들의 게임들 중에서 제한적으로 테스트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게임 실명제 시스템은 향후 온라인게임 중독 방지시스템과 함께 보급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에서도 심각해진 온라인게임 명의도용 및 중독 문제에 대해 중국정부가 파악한 것”이라며 “향후 중국의 핵심 성장산업으로 삼은 온라인게임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긴 위한 발 빠른 대처”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온라인게임 부작용을 최소화하긴 위한 강력한 규제대책과 함께 산업 성장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내놓는 ‘당근과 채찍’ 정책을 실시해 온라인게임 산업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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