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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게임스 김대일PD가 말하는 ‘R2 (알투, Region of Revoultion)’의 세계는 어디에서나 전투가 벌어지는 전란의 전국시대다. 그는 세계 전체가 전쟁터지만 살아남을 수 있다면, 오히려 전쟁은 “위기가 아닌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장의 한가운데에서 홀로 살아남는 방법은 없다. 더 강하게 변신할 수 있는 힘을 얻는 것도 ‘나’가 아닌 ‘우리’만이 가능하다. 믿을 수 있는 것은 오직 동료들뿐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 세계가 바로 R2다. “R2의 핵심은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공성전과 스팟 점령” “R2가 기존 온라인게임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요소는 길드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공성전과 ‘스팟(영지 내에 존재하는 여러 개의 작은 진영, 성과 같이 점령과 공격이 가능하다)’점령입니다. 특히 이 같은 전쟁이 전 서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죠” |
김대일PD는 R2에서 공성전과 스팟 점령 전쟁은 한정된 시간에만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평소에는 PK만 가능하고 주말 같은 시간에 일종의 ‘공성타임’이 주어져 전체 서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성전과 스팟 점령전이 벌어진다”는 것. 현재 NHN게임스는 공성타임에 몰릴 유저들을 대비해 서버관리 기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R2는 초보자의 섬과 마을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PK가 자유롭게 가능하다. 공성타임을 제외한 시간에 유저간 PK와 길드중심의 던전플레이가 R2가 제공하는 즐거움이다.
“살아남으려면 세력을 모아라”
김대일PD는 길드에 가입하지 않은 초보 유저들이나 솔로플레이 유저들의 ‘학살’ 가능성에 대해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다. R2 자체가 길드플레이 중심으로 만들어진 게임이기 때문에 솔로 유저들의 경우 상대적인 불이익이 있다는 것.
“초보자의 섬을 비롯해 마을에서 적극적으로 길드에 가입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앞으로 게임 내에서 길드원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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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시기의 가상지역 `콜포드` 섬의 모습, 성과 영지 |
단, R2의 캐릭터들은 따로 스킬이 존재하지 않다며 레벨에 상관없이 아이템과 무기장착이 가능하다. 따라서 캐릭터간 레벨차이에 따른 능력차이도 크지 않다고 그는 설명했다.
“R2에 파티시스템은 없다, 오직 길드플레이”
“R2에는 파티시스템이 없습니다. 솔로잉이 아니라면 오직 길드단위의 플레이만 가능합니다. 공성전이나 점령전이 없는 시간에 길드들은 철저히 던전 중심의 플레이를 즐기게 됩니다”
김PD는 평소 ‘솔로잉’을 즐기는 게이머와 ‘파티플레이’를 즐기는 게이머가 있다면 R2에는 일회적인 파티시스템 없이 길드플레이만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하자면 R2는 철저하게 길드플레이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계다. 따라서 원활한 플레이를 위하여 길드에 가입할 수 있는 인원에도 제한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을 증명하듯, R2 길드시스템의 핵심에는 ‘길드 스킬트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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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시스템의 핵심은 길드 스킬트리”
“길드 스킬트리는 전 길드원이 힘을 합쳐 만드는 것입니다. 각각의 스팟에 존재하는 ‘길드스톤’의 성격에 따라 서로 다른 길드 스킬트리가 만들어지죠”
기존 온라인게임들이 캐릭터가 스킬을 소유하는 시스템이었다면 R2는 캐릭터의 스킬이 없고 길드만이 스킬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 김대일PD는 만약 해당 길드원이 길드를 탈퇴하게 되면 그가 가졌던 스킬이 사라지면서 연결된 스킬트리도 ‘붕괴’된다고 설명했다. 한번 붕괴된 스킬트리는 새로 개발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김대일PD는 “기본적으로 하나의 길드는 하나의 길드 스킬트리만 소유할 수 있다”며 만약 하나의 스팟을 점령하고 있던 길드가 새로운 스팟을 점령하면 길드는 분화돼 2개의 조직으로 나눠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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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R2는 길드원간의 조직력과 길드마스터의 통치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게임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R2,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 100% 보여주겠다” 마지막으로 김대일PD에게 클로즈베타테스트 단계에서 R2가 보여줄 수 있는 컨텐츠가 얼마나 되는 지 물어보았다. 김대일 PD는 손가락 열 개를 쫙 펼쳐 보이며 100%라고 말했다. 오픈베타테스트 같은 클로즈베타테스트를 한다는 것이 당장 R2가 추구하는 목표라는 것. 사실 R2는 ‘아크로드’와 ‘릴 온라인’이라는 두 사람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그림자가 깊게 드리워져 있는 게임이다. 그러나 R2는 아크로드나 릴온라인 어느 것과의 연장선상을 거부하며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고 말한다. 대작 MMORPG가 잇달아 충돌하는 전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R2의 싸움은 이제부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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