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효과를 타고 7일 ‘2006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 개막한다.
기다렸다는 듯 온라인 야구게임과 모바일 야구게임에서도 대표 업체들끼리의 라이벌전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신야구’와 ‘마구마구’는 WBC 4강 효과로 게임메카 인기순위에서도 껑충 뛰어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 프로야구 관련 각종 컨텐츠를 업데이트하고 마케팅에 나서는 등 오프라인의 인기를 온라인으로 이어가겠다는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신야구’ vs CJ인터넷의 ‘마구마구’
먼저 대표 온라인 야구게임의 자리를 놓고 신야구와 마구마구가 격돌을 준비한다. 실제로 신야구와 마구마구는 나란히 KBO(한국프로야구협회)에 정식 라이센스를 획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따라서 현실의 프로구단과 경기장 및 전, 현직 야구선수들을 이용해 실감나는 야구게임을 즐길 수 있어 프로야구 시즌 인기몰이에 더욱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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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등장한 신야구는 온, 오프라인을 연계해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먼저 2006 프로야구 선수엔트리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고, 8일 야구장에서 ‘신야구맨 찾아라’라는 현장 이벤트로 팬들을 찾아 나섰다.
특히 WBC 이후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볼 수 없는 박찬호, 서재응, 이승엽 등의 스타선수들을 특화된 능력의 ‘영웅 캐릭터’로 등장시켜 야구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마구마구는 과거 스타선수들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 전성기 시절의 선수기록 카드를 수집하는 즐거움을 강조했다. 또한 추억의 야구선수. ‘삼미슈퍼스타즈’, ‘OB베어즈’, ‘해태타이거즈’, ‘MBC청룡’ 등 추억의 구단들의 유니폼을 대폭 업데이트해 올드 야구팬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아울러 7일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실제 경기보다 하루 먼저 개최되는 ‘마구마구 온라인 페넌트레이스 모드’도 전격 오픈했다.
WBC효과로 한층 힘을 받은 온라인 야구게임이 ‘팡야’와 ‘프리스타일’에 이어 캐주얼 스포츠게임의 ‘대박 시대’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임빌 ‘2006 프로야구’ vs 컴투스 ‘컴투스 프로야구 2006’
온라인 야구게임보다 일찍 열린 모바일 야구게임 시장의 경쟁구도는 더욱 뜨겁다. 게임빌과 컴투스라는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자존심을 걸고 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KBO 라이센스 없이 양대 모바일 게임업체의 개발력이 집중된 차별화된 게임성을 걸고 승부하겠다는 입장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게임빌의 ‘2006 프로야구’는 SD풍의 귀여운 캐릭터에 ‘마투수’ ‘마타자’의 수퍼선수들을 등장시켜 보다 아기자기한 게임성을 강화했고 나만의 리그 모드의 도입으로 육성의 즐거움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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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달리 ‘컴투스 프로야구2006’은 보다 사실적인 야구의 재미를 살리는 데 주력, 실사풍의 그래픽에 페넌트 레이스와 포스트 시즌까지 담아내 보다 정교한 실제 야구의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게임빌과 컴투스는 오프라인 마케팅 제휴에서도 잠실구장을 나눠 쓰고 있는 라이벌 구단인 LG트윈스, 두산베어스와 각각 손을 잡아 ‘라이벌전’의 분위기를 한층 달구고 있다.
컴투스는 두산베어스와 공동 마케팅 제휴를 맺고 컴투스 고객들에게 입장료를 1000원 할인해주는 혜택을 주고 두산베어스 팬들에게도 컴투스 프로야구게임을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캐주얼 스포츠게임의 경우 오프라인 경기에서 벌어진 이슈에 따라 인기가 달라진다”며 “특히 야구게임의 경우 일반적인 캐주얼게임보다 연령대가 높은 20~30대의 야구팬들이 많기 때문에 그들을 적극 공략하는 마케팅방법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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