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 집계, 4월 둘째 주 온라인게임 인기순위

/ 2
2~3월 두 달 동안 중위권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캐주얼게임과 MMORPG ‘장르전쟁’이 드디어 대권다툼까지 이어졌다.

※ 게임메카의 온라인게임 인기순위가 확 바뀌었습니다.
게임메카는 국내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에 관한 객관적이고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기존 온라인게임 순위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온라인게임 전문잡지 네트파워,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

“RPG냐? 캐주얼이냐?” 온라인게임 대권경쟁 불붙었다!

▲ 격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VS 카트라이더
지난 두 달 동안 중위권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MMORPG와 캐주얼게임간의 ‘장르전쟁’이 드디어 `대권경쟁`으로까지 이어졌다. 그것도 MMORPG 대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와 캐주얼게임 대표 `카트라이더`간의 각축전이라 더욱 흥미롭다. 4월 둘째 주 게임메카 순위를 보면 WOW가 카트라이더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온라인게임 대권이 MMORPG로 넘어갔다. 1월 말부터 10주째 정상을 고수했던 카트라이더는 이번 주 WOW에게 1위 자리를 내어주며, 아울러 캐주얼게임의 ‘후퇴’을 예고했다.

▲ WOW(좌)와 카트라이더(우)의 대권경쟁은 MMORPG와 캐주얼 장르간의 경쟁으로 이어졌다

투톱간의 경쟁은 중위권 구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4), 리니지(9), 마비노기(11), 열혈강호 온라인(12)의 순위가 올라 MMORPG 장르가 상승 무드를 탔다. 반면 캐주얼게임은 전반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였다.

던전 앤 파이터, 프리스타일, 메이플 스토리 같은 상위권 캐주얼 게임들은 이번 주 순위변동 없이 ‘자리보존’하는 급급한 모습. 특히 명의도용 사태로 지난주 11위까지 추락했던 리니지는 2계단 올라 다시 한번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 대대적인 컨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해 유저들의 호응을 얻은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리니지 2를 밀어내고 다시 4위 고지를 탈환해 3위 `스페셜 포스`와의 신경전이 예상된다.

20위 이하의 중하위권 순위도 급격한 ‘격랑’을 맞이하고 있다. 용천기는 지난 주에 비해 6계단 떨어진 30위를 기록했다.

서버다운과 롤백사태로 오픈 ‘신고식’을 톡톡히 치른 용천기는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 추스르기에 나섰지만 이미 돌아선 유저를 잡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대로 엔도어즈의 역사게임 군주(↑11)와 타임 앤 테일즈(↑8)가 큰 폭으로 동반상승해 중위권 순위변화의 또 다른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4월 둘째 주 전체 게임순위는 큰 변동 폭 없이 전반적으로 `숨고르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과연 "쨍하고 해(SUN)뜰까?" 빅3 마지막 주자인 썬이 서비스되는 4월 말. 게임업계의 파란이 예고된다

하지만 빅3의 마지막 주자 ‘썬 온라인’과 NHN의 야심작 ‘R2’ 등 대작게임이 잇달아 서비스되는 4월말부터는 또 한번 순위권 ‘대혼란’이 도래할 것이라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 로한, 곱지않은 시선에도 ‘여유만만’
로한은 상용화 이후 유저이탈 없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개발사 YNK Korea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업계는 로한 유료화 성공요인으로 적정한 요금제와 구매력을 갖춘 성인 유저층 확보 등을 꼽았다. 하지만 이런 고무적인 평과와는 달리 최근 로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로한은 최근 게임 내 도박 시스템 ‘바카라’의 사행성 여부를 둘러싸고 경찰수사까지 들어간 상태. 또, 일부 유저들로부터 “리니지 이후 대놓고 현 거래를 조장하는 게임”이라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 그 여파인지 지난 주 9위까지 치고 올랐던 로한의 상승곡선은 이번 주 5계단이나 내려가 14위로 꺾였다.

하지만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과는 달리 당사자 로한은 오히려 ‘여유만만’한 모습이다.

로한은 “정액제는 안된다”는 세간의 편견을 깨고 유료화 첫 달 40억이 넘는 수익을 올려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YNK Korea관계자는 “로한은 사전예약만으로도 20여 억원을 기록했고, 지금까지 개인유저와 PC방 IP과금 등을 모두 합치면 45억원 6천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며 "일본을 필두로 로한의 해외수출이 본격화 되면 수익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안정된 수익기반을 갖춘 로한의 상승세는 당분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 유료화 직후 많은 이슈를 남겼던 로한.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써니YNK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 3월부터 한달 간 로한 순위변화

▲ 엔도어즈, 역사게임으로 ‘역사’만든다!
엔도어즈의 역사게임 군주와 타임 앤 테일즈가 소리없이 선전하고있다. 군주는 지난 주 43위에서 11계단 뛰어오른 32위를 기록해 중위권 대열에 바싹 진입했다. 비슷하게 지난 주 45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한 타임 앤 테일즈도 일 주 만에 8위 상승한 37위에 안착했다.

특히 온라인게임의 역기능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 타임 앤 테일즈는 건전하고 교육적인 컵셉을 내세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게임은 현재 중하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청소년층의 활동이 왕성한 여름방학 시즌을 기점으로 상위권 진입도 노려볼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 엔도어즈의 군주 온라인(좌)과 타임 앤 테일즈(우). 역사를 바탕으로 한 교육적인 내용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만평동산
2018~2020
2015~2017
2011~2014
2006~2010
게임일정
2026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