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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게임스 레인보우스튜디오 김대일 PD |
NHN게임스가 개발한 정통 MMORPG ‘R2(Reign of Revolution)’의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가 19일로 임박했다. NHN게임스 레인보우스튜디오의 김대일 PD는 “R2는 게임에 대한 제한이나 간섭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개발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R2는 초보자의 섬을 제외하고 맵 전체에서 자유로운 PvP와 대규모 공성전이 가능하다. 또한 R2는 철저히 길드시스템 중심으로 게임이 제작됐다. 일부 장착 가능한 마법서 아이템을 제외하고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스킬은 없다. |
R2는 오직 길드원 모두가 공유하는 ‘길드스킬’만이 존재하고, 길드스킬은 스팟이나 성의 점령을 통해서만 강화할 수 있다. 스팟은 영지 내에 존재하는 여러 개의 작은 진영으로 성과 같이 점령 및 공격이 가능하다. R2의 `콜포드` 섬에 성과 스팟은 마치 중세 봉건시대의 영지 구조처럼 작은 진영들이 성을 둘러싸는 형식으로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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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의 핵심인 ‘길드’의 제한인원과 ‘길드 스킬트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달라
R2의 핵심인 길드의 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된다.
길드를 만들면 기본적인 ‘길드 스킬트리’가 생성된다. 기본 길드스킬은 길드원 모두의 체력을 올려주는 정도의 기본적인 기능만 제공한다. 전쟁을 통해 각 성과 스팟에 있는 ‘길드스톤’을 차지하면 길드 스킬트리를 얻을 수 있다. 여기서 각기 다른 성능의 강력한 길드스킬은 일종의 ‘전리품’에 해당한다.
특히 서로 연결된 구조의 길드스킬은 상위 스킬을 가진 길드원이 탈퇴하면 연결된 하위 스킬들이 모두 사라진다. 최악의 경우 최상위 스킬의 길드원이 탈퇴할 경우, 길드스킬 전체가 사라진다. 따라서 R2에서 길드의 가입과 탈퇴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길드스톤을 차지하고 해당 점령지의 길드스킬을 소유하면 좋은 점은 무엇인가?
먼저 길드만의 방을 제공하고 영지 내에서 강제 징수된 세금을 거둘 수 있다. 또 영지 내 선공 몬스터들이 길드원을 동족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보다 편리한 사냥을 즐길 수 있다. 또 공성시간에는 몬스터들이 아군과 적군을 구별해 공격하기 때문에 ‘수성’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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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2의 실제 `길드 스킬트리` 모습 |
R2에서 최상위 스킬을 보유한 길드마스터가 게임을 그만두거나 탈퇴하면 해당 길드의 스킬은 모두 사라진다. 이 경우, 길드마스터의 스킬만 양도할 수 있나?
현재 길드원끼리 스킬을 교환하는 시스템은 없다. 또한 길드간 연합을 통해 스킬을 양도하거나 길드원(스킬)을 교환하는 시스템 역시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극단적인 방법이지만 길드스킬이 사라지는 것을 막는 방법은 현재 ‘계정거래’밖에 없다. 그만큼 길드 내 연대와 조직이 중요하다. (NHN의 운영방침 상 유저 간 계정거래 적발 시에는 계정을 압류당할 수 있다)
길드마스터가 일부 게임아이템을 나눠주는 ‘공명의 포상시스템’ 등 길드마스터에게 지나치게 권력이 집중된 듯 보이는데?
R2는 길드마스터에게 권한을 많이 부여해 실질적인 지도력을 강조했다. 길드플레이는 강력한 팀웍이 있어야 즐길 수 있다. 리더의 ‘말’만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길드스킬이나 포상시스템 같은 강력한 ‘도구’를 제공했다. 일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운영에서도 되도록 간섭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동시공성전 및 스팟점령전은 언제,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열리나?
일단 테스트 기간에는 일주일에 한 번, 2시간 동안 실시할 계획이다. 점령전에 굉장히 많은 아이템이 소모되기 때문에 점령전이 없는 시간에도 전쟁자원의 확보가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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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전이나 공성전을 준비하는 유저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공성전은 ‘강력한 아이템을 착용한 많은 인원’의 길드가 승리할 가능성이 당연히 크다. 혹은 많은 인원과 강력한 아이템이 맞붙는다면 강력한 아이템이 승리에 더욱 유리하다.
공성에서는 우선 상위스킬을 보유한 길드마스터를 보호해야 한다. 또 공격 시에는 몬스터들이 대거 수성에 나서기 때문에 미리 가서 몬스터들을 처치해놓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공성시간이 끝나기 직전 성이나 스팟을 공격하는 ‘얍삽한’ 플레이의 가능성이 있어 막을 방법을 고려 중이다.
현재 전사, 마법사, 레인저 세 개의 직업군이 공개됐다. ‘힐러’는 없나?
R2에는 힐러가 없다. 힐러는 남을 도와주는 것이 전문인 캐릭터다. R2는 핵앤슬래시의 액션 위주 게임이라 힐러역할은 재미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부활하는 기능은 각 클래스마다 있다. 체력을 올려주는 역할은 물약이면 충분하다고 본다.
또한 클로즈베타테스트 때에는 마법사도 지금의 엘프 여자 버전만 공개할 예정이다.
PvP에서 아이템 드롭은 어떻게 되는가?
유저 간 PK시 아이템 드롭율이 높은 편이다. 착용한 아이템(무기)는 물론이고 인벤토리에 있는 것들도 랜덤하게 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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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무리에 김대일 PD는 “R2는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라며 “최대한 간섭을 배제하고 유저들에게 맡긴 놀이터”라고 말했다. 실제 R2는 캐릭터의 레벨에 상관없는 아이템 장착, 제약 없는 PvP, 대규모 공성전 등 기존 온라인게임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 또한 강력한 길드시스템 중심의 R2는 많은 부분을 게이머들의 선택에 맡기고 있다.
한편 R2의 유저들은 일회적인 파티플레이 없이 오직 ‘위험한 솔로잉’과 ‘쉽게 빠지기 힘든 길드플레이’만 있을 가능성도 높다. R2에 있어 길드는 달콤한 놀이터보다 살벌한 `운명공동체`에 가까운 것. 현재 NHN게임스의 사활을 건 R2는 핵심시스템인 ‘길드스킬’과 ‘동시공성전’을 통해 5,000명의 클로즈베타테스터를 맞을 준비를 마쳤다.
게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R2 게임메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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