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분기, 포털 3강 ‘맑음’ 개발사 3강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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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분기 실적발표에 나섰던 인터넷 게임포털 및 전문 게임개발사 간에 희비가 엇갈렸다. 제목 없음

2006년 1분기 실적발표에 나섰던 인터넷 게임포털 및 전문 게임개발사 간에 희비가 엇갈렸다.

최근 FPS, 캐주얼게임의 인기 ‘고공행진’에 따른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인터넷 게임포털과 함께, 대조적으로 MMORPG ‘약세’에 의한 엔씨, 웹젠, 한빛 등 게임 개발사들의 실적부진이 눈에 띄고 있다.

 

먼저 웹보드게임을 바탕으로 게임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NHN, CJ인터넷, 네오위즈 등 인터넷 게임포털들은 잇달아 2006년 1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기록행진의 배경에는 웹보드게임의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한 FPS게임 ‘스페셜포스’의 성공적인 상용화와, 급상승중인 ‘서든어택’의 인기가 지렛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넷마블의 트래픽과 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서든어택의 동시접속자 숫자가 나란히 증가하는 ‘동반상승’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터넷 게임포털들은 퍼블리싱 게임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네오위즈는 펜타비전을, NHN은 네오플 등과 같은 전문 게임개발사들을 인수하면서 탄탄한 개발력을 확보, 하반기 실적도 밝을 전망이다.

이에 비해 MMORPG 명가, 엔씨소프트는 지난 2005년 4분기 대비 66% 감소한 68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이 같은 실적부진 원인은 북미 유럽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길드워’와 ‘시티오브빌런’의 매출이 대폭 감소하고, 신규게임들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대작게임으로 신경전을 벌이던 웹젠과 한빛소프트 역시 기존 온라인, PC게임 사업의 매출 하락과 신작게임에 투자되는 개발비용 및 마케팅비용의 상승으로 2006년 1분기 나란히 적자를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는 “이 같은 게임업체들의 엇갈린 실적은 MMORP에서 FPS, 캐주얼게임으로 옮겨가고 있는 시장의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라며 “엔씨, 웹젠, 한빛 역시 각각 ‘아이온’, ‘헉슬리’, ‘헬게이트: 런던’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어 하반기 실적에서 다시 한번 오를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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