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게임전시회인 E3 2006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오늘 오전 9시(미국 현지 시각) 개막하고 사흘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이번 E3는 전세계 400여 업체에서 1,000여 종의 게임을 출품하고, 전세계 80여 개국에서 7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보여 E3 최고의 행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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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1. 차세대 게임기 `빅 3` 격돌 이번 E3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보다 Xbox360, PS3, Wii로 대표되는 차세대 게임기들의 격돌. 이미 개막전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된 차세대 게임기들의 세부기능과 타이틀로 게임업게가 떠들썩하다. 소니는 지난 8일(현지 시간) 컨퍼런스를 통해 PS3를 오는 11월 11일 50만원 대의 가격으로 발매하겠다고 발표했다. 닌텐도 또한 Wii의 새로운 기능 소개와 함께 젤다의 전설, 마리오 등 20여 개 이상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MS는 ‘헤일로 3’, ‘페이블 2’ 등 킬러 타이틀로 Xbox360을 소니의 PS3 발매 이전에 Xbox360을 1,00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
한편 차세대 게임기 3종이 밝혀진 지금 PS3와 Wii의 반응이 크게 대조되어 눈길을 끈다. 게이머들은 50만원이 넘는 가격에 비해 기존 게임기와 크게 다를바 없는 PS3에 큰 실망을 보이고 있는 반면, Wii의 다양한 기능과 라인업에는 환호성을 지르고 있는 상태다.
관전 포인트 2. E3에서 보여지는 한국 게임의 힘
이번 E3에서는 국내 게임업체들도 최근 세계게임시장의 트렌드인 온라인 게임을 들고 북미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해 총 19개 업체가 대거 참가했다.
엔씨소프트는 단독부스에서 MMORPG `아이온`을 비롯해 `던전 러너`와 `타뷸라라사`, `길드워 챕터2`, `오토어썰트`, `엑스틸`을 전시한다. 웹젠은 `헉슬리`, `위키`, ‘썬’ 을 공개하고, E3에 첫 출전하는 예당 온라인은 `프리스톤테일`의 후속작인 `프리스톤테일2`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단독부스 외에도 한국 공동관을 통해 한빛소프트,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윈디소프트, 게임빌 등 16개 업체가 온라인 게임뿐만 아니라 모바일, 아케이드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북미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세계적인 퍼블리셔인 비벤디유니버셜게임즈와 북미 서비스 계약을 마친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프리스타일’과 한빛소프트가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 빌로퍼와 공동개발 중인 ‘헬게이트: 런던’이 북미시장에서 얼만큼의 성공을 거둘지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이번 E3는 개막전부터 수많은 신작 동영상과 스크린샷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공개되었다.
하지만 향후 10년간의 게임시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게임쇼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E3 2006, 게임의 미래를 미리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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