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06] 마이크로소프트 피터무어 부사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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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Live에서 성공적인 서비스 경험을 한 MS는, 콘솔게임기로서 Xbox360이 가진 취약점을 풍부한 네크워크와 컨텐츠를 기반으로 극복하겠다는 입장이다.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시장에서 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전략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Xbox360, PC, 모바일을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잇는 ‘라이브 애니웨이’ 전략이다. 이미 Xbox Live에서 성공적인 서비스 경험을 한 MS는, 콘솔게임기로서 Xbox360이 가진 취약점을 풍부한 네크워크와 컨텐츠를 기반으로 극복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MS 엔터테인먼트 사업담당 피터무어 부사장을 만나 9일 열린 MS 프레스 컨퍼런스의 발표 내용들과 Xbox360의 아시아에서의 MS의 시장 전략에 관련된 내용들에 대해 들어보았다.

▲ MS 엔터테인먼트 사업담당 부사장 피터 무어

게임메카: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Xbox360은 어떤 반응을 얻고 있나? 또, 마케팅 측면에서 어떤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가?

피터무어: Xbox360은 아시아 시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일부에서 일본 시장에 대한 부진을 얘기하는데, 우리 역시 일본 시장이 어려운 도전이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지금도 지속적으로 도전에 맞서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는 엑스박스 라이브 아케이드(Xbox Live Arcade)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반응은 계속 좋아지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서 아시아 시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게임메카: 9일 프레스 행사에서 윈도우 비스타 기반의 PC, Xbox360, 휴대폰을 하나로 연결하는 ‘라이브 애니웨어(Live Anywhere)’를 발표했는데, 모바일 시장에서는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피터무어: PC와 Xbox360의 시장 점유율에 비해, MS가 모바일 시장에 취약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모바일 시장에서 든든한 파트너를 다양하게 가지고 있다. 덕분에 우리는 수많은 모바일 기기에 PC, Xbox360과 연동할 수 있는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

게임메카: 일반적으로 아시아 지역에는 게임을 모르거나, 즐기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MS와 같은 날 열린 닌텐도 컨퍼런스에서 나왔듯이 닌텐도의 Wii 플랫폼은 ‘게임과는 담 쌓은 사람들’을 위한 전략을 펴고 있다. 이와 관련해 Xbox360 게임들은 아직까지는 하드코어 게이머들을 위한 것들이 대부분인데,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가?

피터무어: 바로 그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 엑스박스 라이브 아케이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라이브 아케이드에서 제공하고) 과거 게임센터에서 즐겼던 ‘퐁’, ‘팩맨’과 같은 게임들은 복잡한 인터페이스를 배우거나 게임방법을 숙지하지 않아도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라이브 아케이드를 통해 모든 계층의 게이머를 완벽하게 공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게임메카: 현재 Xbox360에는 눈에 띄는 MMORPG가 없다.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피터무어: 파이널 판타지 XI이 있지 않은가?(웃음) 물론 우리도 MMORPG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현재 Xbox360용으로 마블코믹스와 관련한 MMORPG를 개발하고 있다. 조금 있으면 자세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니, 기대해 달라.

다만 온라인 게임을 하기에 PC보다 콘솔이 좀더 불리한 환경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 라이브 애니웨이(Live Anywhere)플랫폼을 통해 콘솔로 부족한 부분은 비스타 기반의 PC로 충분히 채우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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