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다가 게임업계 ‘패주’ 자리를 되찾기 위한 본격적인 ‘살빼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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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텔과 손 잡고 온라인게임 ‘던전앤드래곤즈’의 서비스에 나선 샨다는 이와 동시에 베이징 지사의 마케팅 및 컨텐츠 사업부문의 인원을 줄이는 것으로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특히, 샨다는 베이징 지사의 인원을 70%이상 정리해고 하는 등, 조직을 전면 개편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샨다는 인터넷사이트 및 온라인게임 운영인원을 줄이고 사업부를 전면 축소하는 등 회사의 몸집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샨다는 지난 몇 년 사이에 급성장하면서 폭발적으로 직원이 늘어났으며, 급격한 인원 증가로 인한 사내 네트워크 약화 및 융화 문제가 회사의 골칫거리로 부상했다.이에 작년부터 샨다의 천텐차오 총재는 직접 ‘신문화운동’이라 이름 붙인 구조조정을 통해 직원의 이력과 자질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등 내부통제에 나섰다.
샨다의 장연 부총재는 “지금까지 산재한 문제들이 샨다의 기업가치를 갉아먹고 장기적으로 위기감을 조성했다”며 “이 같은 구조조정으로 불합리한 비용을 감소시키고 기업의 이윤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샨다는 던전앤드래곤즈와 ‘아크로드’의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개발중인 디즈니사의 레이싱게임도 모두 이 같은 성공적인 구조조정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업계 전문가는 “수년째 중국 게임업계를 대표하던 샨다가 올해 초 넷이즈와 더나인에 추월 당해 3위 기업으로 주저앉는 수모를 겪었다”며 “구조조정을 통해서 한층 가벼워진 샨다가 중국 게임업계의 맹주 자리를 되찾기 위한 몸부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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