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차이나조이]엔씨가 차이나조이에 불참한 이유는?</b>

중국의 한 유력 매체가 엔씨소프트의 ‘차이나 조이’ 불참이유에 대한 배경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의 한 유력 매체가 엔씨소프트의 ‘차이나 조이’ 불참이유에 대한 배경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의 게임전문 매체 17173.com (www.17173.com)은 29일 게제된 기사를 통해 “엔씨소프트가 중국사업에 있어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차이나 조이’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7173. com은 “리니지/리니지2의 중국 서비스는 ‘시나닷컴(www. sina,com, 이하 시나)에서 담당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엔씨차이나가 하고 있다”며 “순수 한국 자본으로 설립된 엔씨차이나가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게임을 서비스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나를 앞에 내세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씨차이나가 차이나조이에 참가하는 등 사업전면에 나설 경우 향후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기 때문에 (엔씨소프트는) 이번 행사에 불참했다”며 엔씨소프트의 행사 불참 배경을 밝혔다.

17173 .com은 “중국에서 순수 해외자본회사가 게임 등 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할 수 있는ICP(Internet Content Provider) 허가를 받으려면 반드시 외국자본분리 절차를 거치거나 중국자본의 자회사들을 설립해 운영을 맡겨야 한다”며 “이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중국에 진출한 해외 업체들이 (엔씨소프트와 같은)`편법`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7173.com은 기사 말미에 “한류(韓流)는 현재 중국 인터넷 게임시장을 발전시키고 있지만 그 배경에는 암묵적으로 움직이는 외국자본기업이 국내 인터넷 게임운영에 뛰어들고 있어 중국기업은 앞으로 아무것도 없이 시장에서 싸워야 할 판”이라고 지적했다.

엔씨소프트와 시나닷컴은 지난 2003년 합작법인 ‘엔씨소프트/시나’를 설립해 리니지/ 리니지2를 중화권에 서비스해 왔다. 엔씨소프트는 2006년 5월 30일 ‘엔씨소프트/시나’의 추가지분을 완전 인수해 ‘엔씨차이나’로 사명을 변경,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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