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대규모 진영전투를 다룬 투워에 대한 기대감은 남다르다. 투워의 퍼블리싱을 맡은 프리챌 손창욱 대표이사는 “투워로 동시접속자 숫자 20만을 넘어보이겠다”며 “사람들이 리니지를 통해서 ‘엘프’를 알았듯, 투워를 통해서 제 2차 세계대전 붐을 이끌어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투워(2WAR) 플레이 동영상
이에 반해 투워의 개발사인 시온소프트 김경훈 대표이사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해커출신인 그는 7년 동안 컴퓨터 보안회사의 대표로 지내왔다. 그가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게임 제작에 뛰어든 것은,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결심 때문이었다.
유명한 제 2차 세계대전 게임은 모두 미국게임 뿐이라는 생각에서 개발을 시작했다는 김경훈 대표이사. 이제, 그는 2년 6개월의 시간을 투자해 만든 첫 작품인 온라인 FPS게임 ‘투워(2WAR)’로 유저들의 심판대에 오를 예정이다.
게임메카: 첫 작품이 대작이라 부담되지 않는가?
: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실력이나 노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해커 출신인 친구들과 함께 컴퓨터 보안업체를 차렸고, 이제 다시 그 친구들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는 제 2차 세계대전 관련 자료가 부족해서 힘들었다. 미군과 독일군 목소리를 넣기 위해, 스튜디오에 미국인과 독일인을 직접 데려와 녹음했다. 게임 엔진이나 게임 O.S.T.도 따로 제작할 정도로 완성도에 신경썼다.
|
|
|
▲ 시온소프트 김경훈 대표이사 "게임 오픈 전까지 수염을 깎지 않기로 팀원들과 약속했습니다" |
게임메카: 투워에 대해 설명해달라.
투워는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미국, 영국, 러시아 연합군과 독일, 이탈리아 등 주축군의 대립이 내용이다.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는 첫 번째 시나리오인 ‘에피소드 1 킬링필드’가 공개된다. 에피소드 1은 비교적 쉬운 난이도로 팀데쓰매치, 미션모드(탈취, 폭파 등), 깃발뺏기 등 다양한 게임모드가 도입될 예정이다.
차후 공개될 에피소드 2에서는 자연환경 위주였던 에피소드 1과 달리 베를린, 스탈린그라드 등 시가전 위주가 될 것이다. 특히, 에피소드 2는 전략성이 강한 고난이도 맵이기 때문에 입장 시에는 일종의 ‘라이센스’를 받아야만 한다. 에피소드 2에서는 ‘대공포전, 스나이퍼전, 라이플전 등의 ‘테마전’이 지원될 예정이다.
오픈베타테스트 이후의 에피소드로 ‘태평양 전쟁’의 추가도 고려 중이다.
게임메카: MMORPG의 공성전과 같은 대규모 집단전투는 어떻게 구현할 생각인가?
: 투워의 공성전은 따로 만들어진 공성서버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성을 원하는 클랜들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포인트’로 ‘공성전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공성에서 승리한 클랜에게는 훈장이 수여되고, 패배한 클랜은 훈장을 박탈당한다. 훈장은 곧 명예이기 때문에, 이에 따라 클랜의 랭킹이 부여된다.
명예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기요소도 도입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배팅시스템’의 도입이다. 공성에 나서는 클랜들은 서로 자신들의 포인트를 걸고 싸울 수 있다. 공성에서 승리한 클랜이 포인트를 모두 가져가는 식이다.
또, ‘굴욕모드’라는 것이 있는데 공성에서 패배한 클랜이 수행해야 할 벌칙을 미리 약속하고 싸우는 것이다. 예를 들어, 패배한 클랜은 ‘하루 동안 게임에 접속하지 못한다’는 식의 벌칙을 정해놓는 방법이다. 이른바 ‘최악의 클랜전’이다.
|
|
|
▲ 벌지(Bulge) 전투 플레이모습 |
게임메카: 투워에서 미션을 수행하거나 팀데쓰매치에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 또 2차 세계대전의 맵을 바탕으로 연합군과 주축군이 싸울 경우, 설정에 따라 맵 밸런스가 문제될 수 있는데?
: 밸런스 문제 때문에 유저가 게임환경을 스스로 만들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게임에 관한 세부 옵션을 방장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킬수, 플레이시간, 라운드수 모두 지정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그러나 유저들이 이 같은 옵션설정을 악용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자유로운 설정 때문에 게임의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으므로, 클로즈베타테스트 시 이에 관한 많은 정보들을 수집할 생각이다.
게임메카: 연합군이나 주축군이 쓸 수 있는 무기는 어떤 것인가? 앞으로 새롭게 등장할 캐릭터는?
: 투워는 단순히 킬수로 판단되는 ‘현대전’이 아닌 캐릭터와 무기가 살아있는 FPS게임이다. 연합군이나 주축군이 쓸 수 있는 무기는 기관총, 스나이퍼, 라이플 등 당시 실제 전투에 쓰였던 무기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미군과 독일군 이외에도 2차 세계대전에 등장했던 유명 특수부대 캐릭터도 추가될 예정이다.
단, 특수부대 캐릭터는 ‘포인트’로 구매해야 한다. 포인트의 경우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앞으로 투워의 아이템은 캐시뿐만 아니라 모두 포인트로도 구매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현질’로 뭐든지 해결되는 것은 싫다. 열심히 게임을 한다면 당연히 포인트로 필요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
|
|
|
▲ 오마하(Omaha) 맵 모습 |
▲ 비스마르크(Bismarck)맵 모습 |
게임메카: 여자 캐릭터는 없나?
: 차후에 스나이퍼 계열의 러시아 여군 캐릭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1600만명의 러시아인이 죽었다. 그만큼 전쟁에서 여성들도 많은 활약을 해야만 했던 사실을 반영했다.
게임메카: 이미 국내 온라인 FPS게임 시장은 ‘스페셜포스’와 ‘서든어택’이 장악했다. 또 ‘콜오브듀티’나 ‘메달오브아너’도 온라인게임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걱정되지 않는가?
: 먼저, 스페셜포스를 즐기는 유저들은 서든어택도 즐긴다고 생각한다. 또한, 두 가지 게임을 하는 유저들은 당연히 투워도 할 것이다. 투워는 유저들이 원한다면 스페셜포스나 서든어택에서 지원하는 게임방법도 지원해 줄 수 있다. 투워에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향상된 퀄러티를 보여줄 수 자신이 있다.
콜오브듀티나 메달오브아너가 온라인게임화 된다고 해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온라인 FPS게임만이 가지는 장점이나 재미요소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스페셜포스나 서든어택을 하고 있다. 문제는 리얼리티와 게임성을 얼마나 적절하게 조화시키느냐에 달려있다.
- 악성코드 배포에 악용, 월페이퍼 엔진 ‘앱 바탕화면’ 삭제
- “우리가 허접했다” 서든2 주인공들 서든1에 등장
- [오늘의 스팀] 프린세스 메이커, 마침내 8년 다 키울 수 있어
- 모텔 PC방은 불법, 문체부·게임위 '게임텔' 단속 강화한다
- '라리안 넘어설 수 없다' 발더스 원작자가 4편 거절한 사연
- [겜ㅊㅊ] 스팀 여름 축제, 역대 최대 할인 중인 '압긍' 5선
- 넷플릭스 ‘페르소나’ 실사 드라마 제작한다
- SNK '용호의 권 외전' 리마스터 발표, 킹·유리 등장 예고
- [순정남] 스팀에서 가장 인기 없는 태그 TOP 5
- "디스크 포기 큰 실망" 소니에 쏟아진 각계각층 십자포화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리그 오브 레전드
-
2
메이플스토리
-
3
리니지
-
4
FC 온라인
-
5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
6
발로란트
-
75
로스트아크
-
81
메이플스토리 월드
-
9
서든어택
-
102
오버워치(오버워치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