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이 WEF 2006 스타크래프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일 중국 칭다오 박물관 특설 야외무대에서 개막, 3일 동안 세계 청소년들의 언어와 국경을 뛰어넘은 e-스포츠 문화축제 World e-Sports Festival(이하 WEF)이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대회 마지막날 펼쳐진 스타크래프트 결승에서는 `마에스트로` 마재윤(CJ)이 `천재테란` 이윤열(팬택 앤 큐리텔)을 2:0으로 물리치고 WEF 두 번 연속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프링글스MSL` 우승으로 일찌감치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마재윤은 20 여일 만에 다시 한번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3,4위전에는 박용욱(SK텔레콤)이 강민(KTF매직앤스)에게 승리함으로써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워크래프트 3 종목에서는 순위권 진출에 실패했고 카운터스트라이크에서는 루나틱 하이가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워크래프트 우승은 네덜란드의 마누엘 쉔카이젠, 준우승에 유안 메를로 (프랑스), 3위에 수하오(중국), 카운터스트라이커의 우승은 NiP(스웨덴), 준우승 Fnatic(스웨덴), 3위 루나틱 하이(한국), 4위 해커(중국)에게 각각 돌아갔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종목 1위에게는 6000달러, 2위에게는 2500달러, 3위에 1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카운터스트라이커 종목 1위에게는 10000달러, 2위에 5000달러, 3위에 100달러가 각각 수여됐다.
WEF2006 폐막식에서 한국조직위원장 정청래 국회의원은 "e-스포츠는 단순한 흥미나 놀이가 아니라 국가의 부를 창출하는 유력한 사업"이라며 "WEF가 내년 3회 대회에도 더 많은 국가의 선수들과 관중들이 함께하는 세계 속의 대회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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