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대구] 불볕 더위 속 게임 열기, e-fun 게임축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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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열기로 가득 찬 달구벌에서 게임축제가 열렸다. 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대구 광역시가 주최하는 게임축제 ‘e-fun 2006’이 11일, 3일 동안의 일정을 가지고 개최됐다.

한 여름 열기로 가득 찬 달구벌에서 게임축제가 열렸다. 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대구 광역시가 주최하는 게임축제 ‘e-fun 2006’이 11일, 3일 동안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모니터 안의 게임, 모니터 밖의 게임’을 테마로 하는 이번 행사는 게임 전시회, 게임 캐릭터 패션쇼, 게임 뮤지컬, 게임 음악회, 게임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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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행사의 외양도 일반 게임쇼와는 달랐다. ‘e-fun 2006’은 닫힌 공간에서 진행되지 않고 반월당 지하철 역사, 2.28 기념공원, 국채 보상운동 기념 공원 등 대구 시내 전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또 도심 속 체험 RPG, 플래쉬 몹 등 이채로운 이벤트도 행사기간 내내 대구시내 전역에서 펼쳐지며, 총 상금 5,000만원의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게임대회도 열려 한 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시내에 설치된 `e-fun 2006` 관련 조형물, 시설

[인터뷰]대구 e-fun조직위 전충훈 사무국장

게임메카: e-fun 개최의 취지는?

전충훈: e-fun은 시민들과 게임이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된 행사다. 대구시는 지난 2002년부터 e-스포츠 대회를 중심으로 한 게임행사를 매년 진행해 왔다.

2004년 WCG 한국 대표 선발전이 대구에서 개최되면서 본격적인 축제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2005년에는 e-스포츠 뿐만 아니라 게임자체를 컨텐츠로 한 축제로 확대개편 되었다.

게임메카: 행사는 어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나?

전충훈: e-fun은 크게 ‘모니터 안의 게임’과 ‘모니터 밖의 게임’으로 나뉘어 행사가 진행된다. ‘모니터 안의 게임’은 e-스포츠 대회, 게임 전시회 등 게임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행사다.                          

‘모니터 밖의 게임’은 게임을 활용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대상이다. 올해는 게임 캐릭터 패션쇼, 게임 뮤지컬, 게임 음악회 등이 개최돼 게이머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같이 호흡할 예정이다.

게임메카: 대구시의 지원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전충훈: e-fun은 총 10억원 정도의 규모로 치뤄지는 행사이며, 행사 비용의 90%를 시에서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대구시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게임에 대한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시 지원의 규모는 점차 강화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게임메카: 게임 전시회에서는 실질적인 비즈니스도 가능한가?

전충훈: e-fun은 기본적으로 B2C(Business to Customer)를 추구하고 있다. 시민과 접촉하고 그 과정에서 자사의 게임을 홍보할 수 있다. 하지만 신생 개발사 등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비즈니스 테이블을 따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방의 개발사들은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퍼블리셔 등 사업체에 노출 될 기회가 적다. 따라서 이들이 만든 게임이 소비자들에게 소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는 비즈니스의 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게임메카: e-fun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전충훈: e-fun은 게임으로 풀어낼 수 있는 모든 것을 실현하는 행사다. 또 시민 등 일반 참여자가 객체가 아닌 주체로 즐길 수 있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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