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e스포츠 매치업 대회인 ‘슈퍼파이트’가 출범한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CJ미디어, 서울특별시 등은 오는 10월부터 월 1회씩 ‘슈퍼파이트 e스포츠’(www.superfight.co.kr, 이하 슈퍼파이트)를 공동 주최키로 최근 합의했다. 이에 따라 협회 등은 오는 9월12일 오전 11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회 공동 주최에 관한 MOU 체결식과 더불어 슈퍼파이트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에 개최될 슈퍼파이트는 신 개념의 대형 게임대회. 기존 대회처럼 토너먼트나 리그 방식으로 결승 상대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유명 선수들을 임의로 선정해 직접 맞붙이는 방식이다.
따라서 팬들은 그동안 e스포츠에서 보기 힘들었던, 그러나 간절하게 보기 원했던 빅 경기를 매 달 슈퍼파이트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주최측은 인기 종목인 스타크래프트 말고도 타 종목의 빅 매치업을 포함시켜, 종목 다변화와 더불어 세계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e스포츠협회 협회 제훈호 이사는 “단순한 이벤트 대회라기 보다는 종목 다변화와 e스포츠 종주국 위상 확립 등에 긍정적인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어, 협회가 적극 나서게 됐다”라며 “현재 스타크래프트에 치우친 국내 e스포츠의 균형있는 발전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공동 주최에 따른 의의를 밝혔다.
CJ미디어의 강석희 대표는 “CJ미디어가 게임 관련 콘텐츠로는 처음 발을 딛는 행사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슈퍼파이트가 e스포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J미디어는 제작과 방송을 책임지게 된다.
서울시의 홍보기획관 강철원 국장은 “건전한 게임문화 육성을 위해 이 같은 대회의 공동 주최를 맡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서울시가 슈퍼파이트로 인해 e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대회 진행을 위해 시 소유의 시설과 홍보 수단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슈퍼파이트 1회에 대한 일정과 장소, 매치업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자세한 내용은 9월12일 기자회견에서 공개된다. 특히 이날에는 1회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전원 참석, 인터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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