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중인 맨시티, 천적 에버튼과 일전

한때 부진을 겪었던 맨체스터 시티가 부활했다. 지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18분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곧바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우세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끌어간 맨체스터 시티는 4:1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성, 리그 2위에 안착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부진했을 때도 홀로 활약하던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이번 경기에서도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재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EPL 90분당 득점빈도’가 0.84로 티에리 앙리가 기록한 0.74를 뛰어넘었다. 독주하고 있는 첼시를 막을 팀은 맨체스터 시티밖에 없다는 말도 이런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활약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부상자들까지 속속 복귀하고 있어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번 상대는 천적이라고 불리고 있는 에버튼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신흥 강호로 떠오르던 09-10시즌부터 에버튼보다 모든 면에서 앞서있지만, 최근 10번의 대결에서는 2승 8패로 부진했다.

피파온라인3에서 아구에로는 스트라이커로 구현되어 있다. 이번 로스터 패치때 공격 능력치가 크게 상향됐으며, 약점이었던 몸싸움과 스태미너도 상향됐다. 특히 골 결정력과 발리슛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최전방에서 활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