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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게임업계에 돌아 온 싸이칸 엔터테인먼트 김정률 회장. 그가 이번 TGS2006을 통해 본격적인 재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15일 날짜로 싸이칸엔테테인먼트의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게임사업에 나선 것. 그는 22일 현지 인터뷰를 통해 일본이 게임사업의 `메인 베이스`라며 “한국이 아니라 일본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
▲ 일본 콘솔게임 개발사 인수 협상 진행 중
또한 김정률 회장은 “궁극적으로 일본에서 게임 개발에서 서비스, 마케팅까지 전부 소화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현재 일본 콘솔 게임 개발사의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밀계약으로 진행되는 협상이라 개발사의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일본 내 증시 상장업체”라고 (인수 대상이 되는) 개발사의 규모에 대해 덧붙였다.
그는 이번 TGS2006에 참가한 배경에 대해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성공적이 일본 서비스를 통해 일본 유저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라그나로크를 통해 경험했지만, 일본은 유저 커뮤니티가 강한 나라다. 향후 강력한 유저 커뮤니티 기반 서비스를 위해 유저 페스티벌 개최나 지원도 할 생각입니다”
▲ 싸이칸의 게임이 진출한 나라가 ‘싸이칸의 나라’
이어 김정률 회장은 싸이칸은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위해 세운 회사라고 강조하며, 한국, 일본, 중국 등 세계시장을 겨냥한 자신의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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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률 회장은 싸이칸엔터테인먼트의 코스프레 모델들과 함께 하는 무대 행사에도 참여했다 |
“솔직히 현재의 한국 게임시장은 경쟁이 너무 심하고 비용이 많이 듭니다. 예전보다 개발자들의 인건비나 홍보, 마케팅, 광고비가 많이 올랐죠. 한국 시장에도 많은 게임 이용자 층이 있지만, 너무 많은 온라인게임들이 있기 때문에 시장진입이 힘듭니다.
그래서 한국은 좁고 중국은 넓으니까, 중국을 가자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릅니다. 지도의 크기는 중국의 훨씬 넓지만, 게임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글로벌 서비스는 지도 상 나라의 크기와는 상관없죠. 라그나로크는 60여개국에 3300만명의 유저가 즐깁니다. 가상 세계에 세워진 커다란 ‘하나의 나라’였죠”
김정률 회장은 “싸이칸의 게임이 진출한 나라가 싸이칸의 나라”라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싸이칸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TGS2006을 통해 6개의 게임(R.F.C, 페이퍼맨, 배틀붐, 알맨, 피싱온, 퍼피온)을 공개했다. 또한 김정률 회장에 따르면 싸이칸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2개의 미공개 신작을 개발 중이다. 그 중 하나는 MMORPG로, 전체 개발기간 3년을 목표로 2007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신작 MMORPG가 “라그나로크 같은 성공적인 게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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