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Wii는 아군, PS3는 적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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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게임사업을 총괄하는 피터 무어 부사장이 Wii에 대해 호의적인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MS의 게임사업을 총괄하는 피터 무어 부사장이 Wii에 대해 호의적인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피터무어 부사장은 최근 넥스트 제너레이션 비전과 가진 인터뷰에서 “XBOX360을 가진 유저들 중 40% 정도는 Wii를 구매 할 것”이라며 “XBOX360과 Wii는 ‘Wii-60 무브먼트(MOVEMENT)’라는 거대한 흐름을 몰고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소니의 PS3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아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피터 무어의 이런 호의적인 발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E3 2006에서 Wii가 공개될 당시에도 ‘혁신적인 기기’라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MS의 Wii에 대한 호의적인 시선 및 발언은 PS3와 비슷한 시기에 발매될 Wii에 좀 더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일종의 ‘전략’이라는 분석. XBOX360과 PS3는 스펙과 컨셉, 타이틀을 공유하고 있는 반면 Wii의 경우 가격이나 컨셉 그리고 주 소비자 층이 XBOX360이나 PS3와는 다르기 때문에 경쟁의 개념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

즉 XBOX360과 PS3는 서로 경쟁관계이지만, Wii는 양측 모두에게 공존할 수 있는 ‘동반자’의 개념이 MS 속내라는 것. 이미 발매되어 시장을 선점한 XBOX360은 Wii가 선전하면 선전할수록 입지를 탄탄히 굳힐 수 있다.

콘솔게임 시장이란 하나의 산을 사이에 둔 MS와 소니, 두 호랑이의 싸움이 어떻게 결말이 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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