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E3를 주관하는 ESA(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의 더그 루윈스타인 회장은 13일, Game Daily Biz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내년 E3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밝혔다.
Game Daily Biz 따르면 2007년 E3는 ‘E3 Media and Business Summit ’ 란 명칭으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LA시내가 아닌 산타모니카(LA 서쪽 해변 휴양지)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ESA는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Barker Hangar에 전시장을 꾸밀 계획으로 알려졌다.
더그 루윈스타인 회장은 “새로운 E3는 슈트를 입고 만나는 비즈니스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업체들은 대규모 부스를 세우고 쇼를 보여주는 대신 전시장, 컨퍼런스 룸. 호텔 등에서 관계사와 미디어를 만나 상품(게임)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그 루윈스타인 회장에 따르면 새로운 E3는 규모를 줄이는 대신 고품격의 비즈니스와 쇼 그리고 개인적인 교류를 지향하고 있다.
내년 E3에 참여할 게임업체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닌텐도 등 비디오 게임을 중심으로 하는 그룹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3는 매년 5월 LA에서 개최되는 게임쇼로, 95년 1회 개최 이후 10년 동안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게임쇼로 자리매김해 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비용 저효율’ 라는 단점이 부각되어왔다. 결국 E3 주관사 ESA는 지난 8월 E3 축소를 골자로 한 계획안을 발표했고, 이 과정에서 EA, ubi 소프트 등 대형 게임업체의 압력이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관련기사: E3, 2007년부터 대폭 축소 진행 `비즈니스에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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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3 Media and Business Summit이 열릴 Barker Hangar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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