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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3(이하 PS3)의 출시일이 다시 한번 늦어질 전망이다. 유력 외신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0일 소니는 자사의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PS3가 블루레이 HD 디스크 드라이브 부족으로 올해 안으로 예정된 출시일을 맞출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미국(SCEA) 잭 트래튼 공동 사장은 “솔직히 이야기하면 목표한 출시일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PS3 생산 과정에 차질이 있음을 시인했다. 소니는 당초 올해 말까지 미국과 일본에서 200만대의 PS3를 출시하고, 내년 3월에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등 기타 지역에서 400만대를 출시할 계획이었다. 이미 유럽 및 기타지역에서 늦춰진 PS3의 발매가 또 다시 연기된 것. |
전문가들은 “소니는 지난 TGS2006에서 가격 할인정책을 내놓으며 이미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며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11월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연휴 기간에 PS3를 출시하지 못한다면 차세대 게임기 시장의 주도권 전쟁에서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니는 앞서 2006년도 회계 발표를 통해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1,300억엔에서 800억엔으로 대폭 축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1,300억엔에서 500억엔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 소니는 노트북용 배터리에 화재 위험이 알려지면서 약 510억엔 이르는 대규모 리콜을 결정하며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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