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날지오그래픽, 서지훈 다큐멘터리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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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은 e스포츠를 다룬 특별 다큐멘터리 `WCG: 퍼펙트 서지훈(원제: World Cyber Games)`을 기획, 10월 27일(금) 밤 12시부터 새벽 1시까지 방영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은 e스포츠를 다룬 특별 다큐멘터리 `WCG: 퍼펙트 서지훈(원제: World Cyber Games)`을 기획, 10월 27일(금) 밤 12시부터 새벽 1시까지 방영한다.

NGC 특별기획 `WCG: 퍼펙트 서지훈`은 2005년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WCG 2005를 영상으로 담아내기 위해 싱가포르의 독립 제작사인 ‘라이트 앵글 미디어’(The Right Angle Media)와 WCG의 주관사인 ‘ICM’이 2005년 2월부터 기획하여 제작된 6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로 약 8개월 간의 촬영기간과 3~4개월 간의 후반 작업을 통해 완성되었다.

WCG 2005(2005년 11월)를 앞둔 시점에 촬영에 들어간 제작진은 2004년 WCG 스타크래프트 부문 챔피언인 서지훈 선수(現 CJ 엔투스 소속)를 중심으로 서지훈 선수의 경기 장면과 가족, 소속 선수단(CJ 엔투스의 전신인 G.O팀), 팬클럽 취재 등 개인 생활 전반을 촬영해 프로게이머의 생활상과 한국의 e스포츠 산업 및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퍼펙트 테란’으로 불릴 정도로 완벽한 게임 플레이를 펼치는 서지훈 선수의 경력에 가장 큰 난관이었던 그의 어머니를 소개한 것. 홀어머니를 모시는 외아들이 돌연 컴퓨터 게임으로 돈을 벌겠다고 선언한 이후 생겨난 모자간의 갈등과 프로대회 첫 우승 이후 온 가족이 눈물바다를 이룰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해 게임 유닛들을 조종하는 서지훈 선수 능력의 비밀을 파헤쳐보는 과학적 실험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1분 동안 게임상에 등장하는 유닛에 내리는 명령수를 나타내는 단위를 APM(Action Per Minute)이라고 하는데, 서지훈 선수의 APM은 370으로, 이는 전세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의 평균(90~100 APM)보다 4배나 빠르다. 이에 서지훈 선수의 초인적인 유닛 조종 능력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제작진은 서울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신경정신과 채정호 교수와 함께 뇌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게임을 하는 동안 뇌에서 시각을 담당하는 부분을 주로 사용하는 일반인과 달리 서지훈 선수는 의사결정과 본능을 담당하는 부분(전두엽, 대뇌변연계)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서지훈 선수가 컴퓨터 모니터상에 나타나는 정보들을 본능적으로 처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06년 7월부터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남미, 아프리카 지역에도 방영돼 해당국 게이머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던 `WCG: 퍼펙트 서지훈`은 미국의 무료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투브’(www.youtube.com) 등 해외 유명 인터넷 사이트에 프로그램의 일부 장면들이 공개되면서 미방영 지역의 게이머 및 대중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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