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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걸스타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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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2006 특집- 해외 개발자 천태만상 ◆
이번 지스타에서는 빌로퍼, 알렉스 가든 등 좀처럼 보기 힘든 외국 유명 개발자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수줍은 한국 개발자들과는 달리 쇼맨쉽 강한 외국 개발자들을 대하는 건 나름대로 신선한 충격(?)이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지스타 기간 동안 벌어졌던 외국 개발자들의 재밌는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 내 옆에 언제나 로퍼 형이 있었다!
헬게이트: 런던 (빌 로퍼, 데이빗 브래빅, 맥스 쉐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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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 기간동안 실시된 헬게이트 개발자 팬 사인회. 끊없이 이어지는 사인요청에 불구하고 즐겁게 웃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
▲ 몸이 불편한 게이머를 위해 빌로퍼가 직접 앞으로 내려가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건네주기도 |
지스타2006의 히로인 `헬게이트: 런던`! 지스타 기간 동안 헬게이트 부스에 들어선 게이머들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유명한 빌로퍼 아저씨와 개발자들이 부스 내부를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4일 내내 직접 부스에 상주하며 게이머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사인을 해주는 정겨운 모습. 더구나 게임을 하다 에러 메세지가 뜨면 개발자들이 직접 와서 고쳐주는 센스까지! 혹시 이 글을 보는 게이머들 중 이런 ‘에러의 행운’을 잡은 사람이 있나요? 실로 부럽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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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스! 일본 교복 치마 너무 짧아요~
D&D 온라인 (제프리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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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기간동안 방문한 D&D온라인 개발사 터바인의 제프리 앤더슨 대표. 시종일관 논리정연하게 깔끔한 답변을 하는 그에게 아시아의 어떤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는지 물어봤습니다. 제프리 왈, “다른 무엇보다 일본에 갔을 때 학생들이 이상한 교복을 입고 있더군요. 그야말로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일본 여학생들의 커다란 루즈삭스와 더 이상 올라갈 곳 없는 짧은 교복 치마를 본 제프리 대표님의 표정. 왠지 상상만해도 므흣~합니다! |
★ 본의 아니게 단독 인터뷰 해서 죄송합니다
스펠본 연대기 (마르코 반 헬렌, 베리 호프만)
[관련기사: 지스타2006-
스펠본 개발자 마르코 & 베리 `단독`
인터뷰]
게임메카에 지난 10일 올라온 스펠본 연대기의 개발자 인터뷰는 잘 보셨나요? 사실 이들은 다음날에도 인터뷰 일정이 꽉 잡혀있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그 다음달 인터뷰가 차례차례 타 사이트에도 올라가야 했었죠. 하지만 11일
행사장에 도착한 기자들은 아쉽게도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스펠본 관계자 왈 “개발자들이
며칠동안 계속 된 강행군에 그만 쓰러져버려서…” 혹시, 어제 밤 한국의 폭탄주를 무리하게 마신 건 아닐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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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당신들, 말하면 알지?!!”
넥슨 북미스튜디오 NPNA (알렉스가든, 스티브 렉츠셰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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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이번 지스타 기간에 북미스튜디오인 NPNA를 담당할 알렉스 가든과 스티브 렉츠셰프너를 소개하며 간담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솔직히 기자들은 넥슨의 북미 활동 계획보다, 세계적인 개발자 2명이 도대체 무슨 게임을 만들 것인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죠.
하지만 알렉스 가든 왈 “(게임을 절대 발설하지 않겠다는) 넥슨의 입장을 따라가겠습니다” 옆에선 스티브 렉츠셰프너가 허겁지겁 알렉스의 입을 막으며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내기까지.
쇼맨쉽 강하고 말하기 좋아하는 해외 개발자들을 단번에 입막음 해버린 넥슨의 파워. 한국에서 게임 기자들 먹고 살기는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_-;;
건담 성우(아무로 레이 역 후루야 토오루)
지난 11일 오후 3시, 지스타 행사장의 반다이코리아 부스가 갑자기 들썩거렸습니다. 바로 20 여년간 건담의 주인공역의 맡았던 성우 후루야 토오루가 방문했기 때문이죠. 사인회가 끝난 후 가진 간담회 자리. 처음 한국에 온 그는 부인이 ‘욘사마’의 팬이라며 성심성의껏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간담회가 모두 끝나고 짐을 챙기는데, 갑자기 그가 주섬주섬 무엇인가를 꺼내들었습니다. 다름아닌 캠코더! 후루야 씨는 갑자기 기자들 앞에 캠코더를 들이대며(?) 각자 한명씩 자신의 소개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욘사마의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가족들끼리 빙 둘러앉아 볼 계획인 걸까요? 이럴줄 알았으면 제대로 된 인사말이라도 준비하고 갈 걸 그랬습니다. T.T (※ 잠시 후 너무나 친절했던 후루야 토오루 씨의 인터뷰가 올라가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번외편 2) 장관님, 납시었다 길을 비켜라!
지난 9일 지스타 개막일에 맞춰 김명곤 문화부장관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행사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부스에서는 잠시 쇼를 멈추고 부스걸들이 앞으로 나와 장관님의 행차를 기다리고 있었죠. 특히 제이씨엔터테인먼트 부스에서는 직접 대표가 나와 힘든 와중에도 열심히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우리나라 게임산업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장관님, 게임얘기엔 관심이 없으셨던 걸까요. 끝없이 이어지는 제이씨 사장님의 게임 얘기에 결국 넉다운되어 “네, 네, 네, 이제 알겠으니깐 (그만 하시죠)” 장관님, 다음 번엔 그냥 기념 사진 몇 방 찍는 걸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_- |
◆ 지스타2007에선 `부스걸` 말고 `부스` 좀 봅시다!
지스타2006이 4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12일 폐막했습니다. 관람객 16만명과 2억 9천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겨우 한숨 돌린 주최측. 하지만 역시 예상했던 문제점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지스타 주최측은 작년보다 반 이상이 늘어난 전시회 공간을 채우기 위해 각 부스 사이를 10m 이상 넓히고, 행사장 내부 곳곳에 휴게소까지 설치했습니다. 해외 게임쇼에 비해 실속 없이 크기만 컸던 이번 지스타 전시장은 치밀한 준비없이 단행한 한국 게임쇼의 부끄러운 단면을 보여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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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잡한 게임부스와는 달리 휴게소 주변 공간은 텅 비어있다. 남아도는 공간을 메꾸려 했으나 역시 역부족이었나... |
▲ E3, TGS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썰렁한 한국 MS부스. 그나마 참가라도 해줘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해야 할 지경 |
물론 바다이야기 사태로 아케이드 게임업체들이 대거 불참한 원인도 있겠지만, 이런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준 가장 큰 책임은 지스타에 불참한 한국의 대형 게임업체에게 돌아가야 마땅합니다.
E3에 참가한 예당온라인과 TGS에 참가한 싸이칸을 비롯해 NHN, 그라비티, CJ인터넷, 엠게임 등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대부분이 빠진 상태에서 무얼 더 바라겠습니까?
확실히 대형업체들이 대거 참가한 작년에 비해 이번 지스타는 기대도나 볼거리는 적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비해 알차게 준비한 가이드와 여러 가지 편의시설들을 보며 많은 면에서 개선할 노력을 보여준 주최측에 작은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그나마 특 A급 부스걸들로 게이머들의 눈을 즐겁게해 준 지스타. 그래도 내년에는 섹시한 부스걸보다 돈 많은 회사들 부스 좀 제발 봤으면 합니다.
◆ [해외] PS3 발매당일, 전량 매진의 진실은?
[관련기사: PS3 구입위해 줄선 중국인 행렬(일본 아사히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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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드디어 말 많고 탈 많았던 소니의 차세대 게임기 PS3가 발매되었습니다. 물론 소니 측은 발매 1시간도 안되 매진된 PS3의 위력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죠. 하지만 그 뒷면에선 그야말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줄을 선 사람들 대부분은 꿈에도 그리던 게임기를 노심초사 기다리는 게이머가 아닌, 조직적인 중국 상인들이었죠. 그들은 단지 자가용에 PS3를 넘쳐나도록 싣고 돌아설 뿐이었습니다. PS3 첫 구입자에게 기자들이 인터뷰를 하려고 하자 그는 고개를 흔들며 인터뷰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물론 초기 구입자 대부분이 본체만 사고 게임은 구입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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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도 벌써 PS3가 10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실제 60기가 구입가는 약 50만원 선) |
한국 게이머들은 “소니는 첫날 완전 품절이라는 광고문구를 얻기 위해 수요에 비해 극히 적은 물량을 배포했다”며 “정작 일반 게이머들이 정상적인 가격과 경로로 구입할 수 없게 된 상황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PS3를 사기위해 일본 전자상가를 이 잡듯 돌아다녔다는 한 게이머는 “팔려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터무니 없는 가격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아키하바라 게임샵까지도 웃돈을 주고 매입하고 있다”며 “어처구니 없는 소니의 상술 때문에 다리만 아프고 힘만 들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소니, 아무리 욕을 먹어도 살 사람은 다 산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소니의 괘씸한 자만심 앞에서, 지스타 기간 내내 ‘소니’의 카메라를 들고 다닌 기자는 왠지 할 말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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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히 신문은 “11일 아침부터 중국인들이 PS3 집단 사재기를
하고 있다”며 “10시가되자 경매사이트엔 벌써 PS3의 본체와 예약권 등이 1500건
이상 올라왔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