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숨바꼭질’을 소재로 한 온라인 캐주얼게임이 개발되고 있어 화제다.
신생 개발사인 지피엠스튜디오(GPMStudio)에서 개발에 착수한 ‘까꿍’은 추억의 놀이 숨바꼭질을 소재로 한 온라인 게임이다.
◆ 숨바꼭질은 전세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긴 놀이
지피엠스튜디오 박성준 대표이사는 “까꿍은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독창적인 장르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던 소재”라며 “전세계 남녀노소 누구나 어린 시절 한번쯤 즐겨봤던 놀이라는 점에서 착안, 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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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 개발 및 초기 프로토타입 개발용으로 쓰였던 까꿍 캐릭터의 초기 이미지, 향후 개발될 버전에서는 전혀 새로운 얼굴로 만나게 될 예정이다. |
그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의 MMORPG의 경우, 게임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설명하려면 이해할 수 없는 시스템들이 많았다. 하지만, 숨바꼭질의 경우 누구나 어린 시절에 즐겼던 놀이이기 때문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 술래 혹은 도망자가 된 게이머는 일대 일 혹은 일대 다 형식으로 맵 안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쫓고 쫓기는 스릴을 즐기게 된다.
게임을 기획한 박성준 대표는 숨바꼭질은 따로 게임의 규칙을 설명하지 않아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세계 공통의 놀이이기 때문에 해외 진출에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까꿍은 일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며, ‘고자질’이나 ‘엿듣기’, ‘발자국 남기기’ 등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을 이용한 다양한 게임 속 플레이를 즐기게 할 예정이다.
◆ 고도의 ‘심리전’과 ‘팀플레이’를 활용하는 게임 ‘까꿍’
특히, 까꿍은 도망자가 술래에게 들켰을 경우에도 술래에게 다른 동료의 위치를 몰래 알려 주고 살아나는 등 다양한 교란작전을 통해 ‘심리전’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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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커플이 함께 게임에 참여했는데 내 여자친구가 도망자라면 나는 그 친구를 발견하고도 모른 척 하고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또, 같은 편끼리는 서로의 위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술래가 근처에 다가오면, 깡통 같은 소리 나는 물체를 던져 위기를 모면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까꿍에는 공포게임이나 잠입액션게임의 특성도 일부 들어 있습니다” 또한, 박 대표는 숨바꼭질은 이미 조선시대부터 우리 조상이 즐겨왔던 게임이라며, 까꿍을 기반으로 다양한 ‘무공해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까꿍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궤도에 오르면, 까꿍의 게임 캐릭터를 기반으로 ‘얼음땡’, ‘다방구’, ‘돈까스’ 등 어린 시절 즐겼던 추억의 놀이들을 온라인 게임화할 예정이다. |
현재 자체 개발한 엔진의 완성 및 기획작업을 마무리 지은 까꿍은 지피엠스튜디오의 메인 프로젝트로 보다 향상된 내용의 게임으로 선보이기 위해 새롭게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까꿍은 오는 2007년 겨울방학을 겨냥, 오픈베타테스트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지피엠스튜디오는 경력개발자 위주로 총 인원을 약 30명 정도까지 모을 계획입니다. 그 인원이 까꿍 개발을 위한 최적의 인원이라고 생각해서 사무실 환경도 그 인원에 맞춰 인테리어 작업도 끝냈습니다”
◆ 개발자 커뮤니티 운영자에서 출발, 200억 직접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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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을 개발 중인 지피엠스튜디오는 게임개발자 커뮤니티였던 GPM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 중인 박성준 대표가 모 대기업 회장을 통해 200억원을 직접 투자받아 설립한 회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대표는 ‘6년간 지피엠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하며 얻은 수 많은 게임업체의 정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성을 인정받아 직접 투자를 받았다’며 세간에 알려진 대기업의 게임사업 진출과는 전혀 별개라고 설명했다. 현재 지피엠스튜디오는 지피엠 커뮤니티 이외에도 지피엠 뮤직 앤 사운드(GPMMusic & sound), 지피엠서비스(GPMService), 지피엠에프앤씨(GPMFnc)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성준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지피엠 커뮤니티만의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게임사업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것. 게임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아웃소싱 및 헤드헌팅, 전문 투자 컨설팅이 그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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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지피엠 커뮤니티 사이트 자체는 상업성을 배제하고 커뮤니티와 개발자 교육 및 네트워크 형성 등 예전처럼 순수한 목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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