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FPS게임 ‘서든어택’에서 수백 명의 영구 계정정지자가 나왔다.
27일 넷마블 측은 게임 내에서 불법프로그램(핵) 및 버그 사용자가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수백 명의 계정을 영구 정지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프로그램은 실제 실행되고 있는 게임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곳을 알아내 유저가 정보를 임의적으로 조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실제 서든어택 내에서는 이동 속도를 높여주는 이른바 ‘스피드핵’, ‘칼핵’ 이나 ‘철장버그’ 등 핵 사용으로 인해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해당 핵을 사용하면, 칼을 든 유저의 이동속도는 조준이 불가능할 정도로 엄청나게 빨라지고 이에 정상 유저들은 속수무책으로 칼에 당하게 된다.
유저들은 “제대로 총을 쏘아볼 기회도 없이 무참히 칼질에 당하고 있다”며 “핵 사용자들은 영구 정지시켰지만, 핵이 난무하는 동안 이루어진 승패와 킬데쓰 비율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허탈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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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자동완성으로 제공될 정도로 급격하게 퍼진 핵 사용 |
이미 수백 명의 제재자들이 나온 상황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새로운 핵이 등장하고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유되는 등 그 피해는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현재 서든어택 유저들은 고수 게이머가 나타났을 경우 핵 사용을 의심하며 게임 내에서 강제퇴장시키는 등 심각한 핵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몸살을 앓는 상황이다.
넷마블 측은 “그 동안 경고조치만 취했던 핵 사용자들에 의한 역효과가 심해져, 어제 핵 사용 제재 패치를 진행하면서 영구적으로 계정을 정지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게임의 질을 떨어뜨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계정 정지뿐만 아니라 법적 조치를 통해 더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든어택 핵 사태로 인해 수백 명의 계정을 영구 정지시키는 강한 재제 조치가 이루어졌지만, 그 피해가 광범위해 게임의 생명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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