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리그의 양대산맥인 MSL과 OSL 3회 우승자 마재윤과 이윤열. 이번 칼럼에서는 최고의 실력과 더불어 현재 가장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이 두 천재 소년들에게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 현존 최강의 마에스트로 저그 `마재윤` : MSL 3회우승(4연속 결승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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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로서 8할에 가까운 신들린 듯한 승률을 보여주고 있는 마재윤은 현재 활동중인 프로게이머들 중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프링글스 MSL 시즌2에서 심소명을 상대로 변수가 많은 저그대저그전 임에도 불구하고 3-1로 승리를 거두며 저그대저그 전마저도 ‘역시 마재윤’이라는 말이 나오게했다. 또한 이번 듀얼 토너먼트에서도 자신의 유일한 숙제(?)였던 OSL에 진출해 그야말로 ‘현존최강’을 확인시켜주었다. |
이제는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본좌’라 불리울 정도로 지금의 마재윤은 마치 신들린 듯하다. 종족의 상성이나 맵의 밸런스는 마치 ‘숫자놀음’같다고 말하는 마재윤. 자신만의 경기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프로게이머의 패러다임을 무너뜨리고 있다.
★ 부활한 천재테란 이윤열: OSL 3회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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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간의 침체기를 깨고 골든마우스를 거머쥐며 화려하게 부활한 이윤열. 한때 ‘이윤열을 이길 수 있는 선수가 과연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만큼 그의 역대 전적은 화려했다. 하지만 그랬던 이윤열도 추락하기 시작했다. 그것도 양대 PC방 예선으로. ‘이윤열도 여기서 끝인가’라는 생각도 들 정도였다. 하지만 그는 1년 6개월이 지나 보란듯 OSL 3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현재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 두 명의 프로게이머는 너무 닮은 점이 많다. 어떤 점이 닮았냐고 묻는다면 너무나 많은 것들을 들 수 있겠지만, 한마디로 요약하지만 두명 모두 ‘천재’라 말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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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이윤열 두 선수 모두 타고난 감각과 재능에 있어서 단연 최고다. 이 둘의 경기를 뒤에서 보고 있으면 한때 프로게이머였던 나도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아니 저 상황에서 어떻게 저런 판단을 내리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사실 오는 12월 1일에 펼쳐질 제3회 슈퍼파이트는 개인적으로 2002년쯤 막연하게 머리에 떠올렸던 매치이기도 하다. 천재 두 명이 맞대결을 펼치면 얼마나 멋질까, 하는 생각을 말이다.
제1회 슈퍼파이트 마재윤vs임요환 (마재윤 3:0승), 2회 이윤열vs박정석 (이윤열 3:0승), 그리고 3회 슈퍼파이트 마재윤 vs 이윤열의 대결에선?
승리를 가늠하기는 너무 어렵다. 2006년, 올해도 많은 선수들이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며 웃고 울었다. 누가 이기고 지는 것이 그렇게 중요할까? 마재윤과 이윤열, 12월의 첫날 두 명의 천재가 겨루는 장면을 상상만해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며칠 전 최수범 선수(삼성칸)의 부친상 자리에 다녀왔다. 갑작스런 소식에 당황하며 갔지만 금방 그 자리가 친숙해졌다. 이미 그 자리를 메우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 한 솥 밥을 먹고 있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삼성칸 관계자들 이외에도 다른 팀 코칭 스텝를 비롯해 각 팀의 선수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더불어 캐스터와 해설위원들까지도 말이다.
경기에서는 서로를 이기기 위하여 냉정하게 실력을 겨뤄 온 사이지만, 그날 자리에서는 최수범 선수의 가슴 아픈 일을 위로해주기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바쁜 시간을 쪼개고 찾아왔다.
최수범 선수, 자리에 모였던 모든 사람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더해져 다시 한번 힘차게 일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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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1. 4강 3경기 전상욱 vs 오영종 (타우크로스) 오영종의 속업리버 컨트롤로 초반 큰 피해를 본 전상욱. 하지만 테란 특유의 방어와 한방 병력 확보로 한방 싸움에서 대승하며 역전승을 이루어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전상욱의 남다른 메카닉을 눈여겨보길 바란다. 2. 4강 3경기 이윤열 vs 이병민 (타우크로스) 더블 커멘드를 성공한 이윤열. 이병민의 초반 벌쳐 공격과 드랍쉽 공격을 무난히 막아내며 압도적으로 자원의 우위로 점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3. 8강 1경기 변형태 vs 전상욱 (신백두대간) 신백두대간에 강한 변형태는 테테전에서 지금까지 보인 적 없는 초반 2탱크 드랍으로 상대의 본진 자원에 피해를 주며 시종일관 유리함을 보여주었다. 역시 테테전 최강자, 신백두대간의 최강자다운 면모를 보여준 경기다. 4. 8강 1경기 이윤열 vs 박성준 (아카디아2) 이윤열의 벌처 컨트롤과 전투 때마다 이득을 챙기는 운영을 눈여겨보라. 테란에게 다소 불리한 아카디아2에서 저그를 상대로 그만의 강한 면모를 잘 보여준 경기다. 5. 8강 2경기 오영종 vs 박태민 (타우크로스) 박태민은
7드론의 빠른 저글링으로 더블넥서스를 기본으로 하는 프로토스를 휘두르며
히드라훼이크 등 최고의 운영 마술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는 마치
‘프로토스는 이렇게 잡는다’라는 공식을 보여주는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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