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칸, 일본 상장업체 ‘컴씨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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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싸이칸 엔터테인먼트가 일본 내 증시상장 기업인 컴씨드(COMMSEED)의 지분 약 43%를 취득하고 증자에 참여하는 등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13일 싸이칸 엔터테인먼트가 일본 내 증시상장 기업인 컴씨드(COMMSEED)의 지분 약 43%를 취득하고 증자에 참여하는 등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싸이칸 엔터테인먼트의 일본 자회사인 ‘싸이칸 (http://www.cykan.jp/)’은 약 20억엔(한화 약 160억원)을 투자해 컴씨드를 인수할 계획이다. 내년 1월 22일까지 주당 약 96,500엔으로 공개 매수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싸이칸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컴씨드는 빠진코 사업과 함께 모바일게임을 제공하는 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컨텐츠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일본 게임업체이다. 이로써 싸이칸은 일본 내 게임 전문 인력 및 빠진코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인터넷 전반의 일본 내 사업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싸이칸의 컴씨드 인수는 한국 업체가 일본 내 증시 상장기업의 주식을 공개매수하는 첫 번째 사례로, 현재 컴씨드는 나고야 증권거래소 센트렉스 시장에 상장되어 있다.

게임계 복귀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업 비전을 밝힌 바 있는 김정률 회장은 그 동안 여러 차례 일본 내 콘솔 게임 업체 인수 계획의 뜻을 알려 왔다.

특히, 지난 TGS2006 현장에서 김정률 회장은 일본 내에 싸이칸 계열사를 설립하고 “궁극적으로 일본에서 게임 개발에서 서비스, 마케팅까지 전부 소화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현재 일본 콘솔 게임 개발사의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당시 김회장은 “비밀계약으로 진행되는 협상이라 개발사의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일본 내 증시 상장업체”라고 (인수 대상이 되는) 개발사의 규모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TGS2006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도약하겠다며 본격적인 일본 공략에 들어간 싸이칸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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