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특집] 12월 넷째주 위클리 P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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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이제 몇 일밖에 남지 않았다. 한 해 동안 후회스러웠던 일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새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새해 계획을 준비할 시기가 온 것이다.

★ 연말특집 : 2007년 PC게임 기대작 탑 10 - 1부

2006년도 이제 몇 일밖에 남지 않았다. 한 해 동안 후회스러웠던 일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새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새해 계획을 준비할 시기가 온 것이다. 이에 위클리 PC게임도 다가올 2007년을 준비해 물망에 오른 PC게임들을 2부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 하나 같이 놓칠 수 없는 타이틀들이 준비된 2007년 기대작! 지금부터 어떤 게임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 괴물 같은 놈! ‘크라이시스’

크라이시스는 2004년 발매된 ‘파 크라이(Far Cry)’로 유명한 ‘크라이텍 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FPS게임이다. 기존 PC게임들의 그래픽 한계를 한 단계 뛰어넘은 괴물 같은 게임이다.

게임의 스토리는 근 미래인 2019년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외계에서 열대지방의 한 섬으로 운석이 떨어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미국은 이를 포착하고 운석을 조사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파견한다. 하지만 이미 섬은 북한군에 의해 봉쇄된 상태. 주인공은 미 특수부대원이 되어 북한군과 싸우며 운석이 떨어진 장소까지 진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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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군이 등장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그런데 이 때 이변이 일어난다. 떨어진 운석의 정체는 바로 외계인의 우주선이였던 것. 돌연 등장한 외계 우주선은 얼음광선을 쏴대며 열대의 섬을 얼음으로 가득 채운다. 외계인들이 이 얼음광선을 계속 사용한다면 지구기후는 변하게 되고 이로인해 거대한 자연재해를 불러올 수 있는 상황. 게이머는 북한군과의 대립을 잠시 접고, 외계인과 맞서 싸워 지구를 구해야 한다.

크라이시스는 현제의 PC게임을 초월하는 기술력이 담긴 게임이다. 먼지 하나 하나가 현실 세계처럼 움직이는 엄청난 물리엔진과 다이렉트X 10을 활용한 입이 벌어지는 그래픽 등은 현재까지 출시된 FPS 게임들과 비교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예로 게이머나 적이 열대 식물들의 잎사귀를 스쳐 지나갈 때, 잎사귀 하나하나가 모두 다른 방향으로 흔들리며, 이를 보고 적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식별할 수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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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라이시스는 현재 PC게임의 표현기술을 초월하는 게임이다

하지만 이에 걸맞게 요구사항이 까다롭다. 윈도우 비스타, 다이렉트X 10 지원 그래픽 카드, 64Bit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 현재로선 구하기 힘들거나 구할 수 없는 것들을 권장사양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로선 일반적인 게이머들에겐 ‘그림에 떡’, ‘절벽위의 꽃’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내년이 되면 이 물품들도 시장에 풀리거나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므로 벌써부터 겁먹을 필요는 없다.

기존 FPS 게임의 판도를 바꿀만한 크라이시스는 그야말로 괴물 같은 놈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 E3가 선택한 최고의 RPG ‘바이오쇼크’

바이오쇼크를 단순히 일반적인 RPG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이다. 바이오쇼크는 이번 E3( )에서 RPG부분 비평가상을 수상할 정도로 다양한 재미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호러, 어드벤처, RPG, 서바이벌 등 한대 모일 수 없어 보이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는 퓨전게임이다.

바이오쇼크는 낙원이라 불렸던 해저도시 ‘랩쳐’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이 도시는 지상에서 권력과 부, 지력을 겸비한 엘리트들을 위해 건설된 도시로 모든 것이 풍족한 그야말로 파라다이스 같은 도시였다. 그런데 이들은 해저 깊은 곳에서 서식하는 바다달팽이에서 유전자 조작 물질인 ‘아담(Adam)’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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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러, 서바이벌, RPG, 어드벤쳐. 바이오쇼크에는 이 모든것이 집약되 있다

랩쳐의 시민들은 이 물질이 자신들에게 더 뛰어난 신체와 정신을 줄 것이라 생각해 너도나도 자신의 몸에 사용한다. 하지만 그 결과는 그야말로 처참했다. 아담을 사용한 거주자들은 이성이 붕괴되고 살인을 일삼는 ‘스플라이서’로 변하게 됐고 도시는 멸망 낭떠러지를 향해 내달리게 된다. 유일한 생존 자원인 아담은 바다 달팽이가 멸종됐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아담을 얻기 위해선 죽은 시체들로부터 아담을 추출하는 방법뿐이다. 이를 위해 ‘리틀시스터’라고 불리는 채집자들이 생겨났고 이들을 보호함으로써 공생하는 ‘빅대디’도 존재한다. 게이머는 이들이 아담을 얻어 무엇을 하려는지 자신은 이 죽음의 도시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고민해야 한다.

바이오쇼크는 GTA를 떠올리게 할만큼 엄청난 자유도를 자랑한다. 게임 내에서 벌어지는 거의 모든 상황에 대해서 플레이어의 자유의지로 행동할 수가 있다. 정해진 루트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면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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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GTA처럼 그 끝을 알 수 없는 자유도를 보여주는 바이오쇼크. 과연 E3가 선택한 RPG 답다

게임에는 `플라스미드(Plaplasmid)`라고 불리는 생물학적 강화 수단이 존재하는데 이것을 활용해 난관을 해쳐나갈 수 있다. 무기를 장착해 성능을 강화시킬 수도 있고, 자신에게 사용해 자신의 신분을 바꿀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게이머의 속성을 리틀시스터로 바꿔주는 플라스미드를 장착해 빅대디로 하여금 자신을 보호하게 만들 수도 있으며, 적에게 추격당할 때는 강한 화염내성을 가진 플라스미드를 장착하고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추격을 저지시킬 수 도 있다. 하지만 플라스미드는 일회용인데다가 그 수도 매우 적어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RPG의 틀을 완전히 ƒ틜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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