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YNK코리아 윤영석 대표 "북한문제, 왜 영화는 되고 게임은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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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K코리아는 1월 10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자사의 신작 FPS게임 ‘스팅’과 온라인 레이싱 슈팅 ‘카드던전 크레파스’를 공개했다. 특히 ‘스팅’은 북핵 6자회담(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남북한과 주변 4강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가 참여하는 다자회담)의 국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미션에서는 한반도의 정세가 고스란히 담길 예정.

YNK코리아는 1월 10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자사의 신작 FPS게임 ‘스팅’과 온라인 레이싱 슈팅 ‘카드던전 크레파스’를 공개했다.

특히 ‘스팅’은 북핵 6자회담(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남북한과 주변 4강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가 참여하는 다자회담)의 국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미션에서는 한반도의 정세가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자 개발한 신작을 발표하게 되었다”는 YNK코리아의 윤영석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시작된 신작 발표회는 이후 최정훈 게임사업본부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강조한 정통 FPS로 세계 시장을 겨냥하고자 만들었다”며 “전 세계 FPS마니아들의 수준 높은 취향에 맞출 수 있도록 FPS에 최적화된 밸브 소프트웨어의 ‘소스’ 엔진을 통해 현실감 있는 물리세계 구현을 목표로 삼았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YNK사업비전 및 게임 라인업에 대한 소개와 윤영석 대표이사, 최정훈 게임사업본부장, ‘스팅’ 김기용 개발팀장과의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Q: 한반도의 정세가 `스팅` 시나리오에 녹아 있다고 했는데, 민감한 사안 때문에 심의 통과가 어려울 수 있지 않겠는가.

YNK: 사실은 국가보안법 위반, 현실 위기를 조장할 수 있다는 내부 의견에 의해서 본 시나리오가 채택되지 못할 뻔 했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종종 쓰이는 소재다. 또 게임은 게임일 뿐이다. 아직 심의를 받지는 못했지만 영화는 북한, 핵 등의 민감한 사안을 다뤄도 되고 게임은 안 된다는 논리라면 다시 한번 설득할 용의가 있다. 이미 영화 `JSA공동경비구역`, `이중간첩` 등에서 자주 쓰였던 소재이므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Q: 이런 시나리오를 토대로 펼쳐지는 구체적인 미션은 무엇인가.

YNK: 먼저 김정일 위원장이 실종된 배후를 밝혀내야 하는 미션을 받게 될 것이다. 관련 미션을 수행해야 클랜을 창설할 수 있는 등 시나리오와 게임 진행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기존 FPS들의 미션은 대부분 폭탄을 해체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스팅’은 한반도의 핵 반출을 막는 것을 큰 줄기로 게임 장면장면 곳곳에서 이와 관련된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따라서 유저들은 6자회담에 참가하는 특수군(한국, 북한, 일본, 미국, 중국, 러시아)을 골라서 특수군에 맞는 무기와 해당되는 미션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북한군도 선택할 수 있으며 관련 미션을 받게 될 것이다.

Q: 단순히 한반도 정세를 표현하기 위해 6자 회담의 국가를 플레이하는 것인가.

YNK: 핵 위험을 알리는 쪽으로 게임을 포장할 것이다. 비밀작전이자 게임의 제목인 ‘스팅’ 역시 한반도 전쟁방지를 위한 작전명이다.

단순히 ‘핵문제’과 ‘북한’이라는 소재가 문제시되어 시나리오를 변경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영화쪽에서 종종 쓰이고 있는데, 게임에서는 아직 우호적(심의 부분에서)이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인식 문제다.

전쟁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위기를 경고하는 내용이므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 질의응답중인 YNK코리아 관계자들

Q: 시나리오가 일본에 의해 독도가 침공되면서 시작된다. 그렇다면 유저들이 직접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는 미션도 가능한가?

YNK: 일본이 독도를 침공하는 것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실종되는 사건이 동시에 발생되기 때문에 유저들이 미션을 통해 배후를 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현재까지는 이 정도의 답변을 할 수 밖에 없다. 계속 개발을 진행하면서 오늘의 정보 외에 추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발표하도록 하겠다.  

▲ 스팅 소개자료에 등장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YNK측의 설명대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적인 이슈를 게임 속에서 미션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것이 ‘스팅’의 포인트. 또한 FPS에 최적화되어 있는 밸브 소프트웨어의 ‘하프라이프2’ 소스 엔진으로 개발돼 지형지물의 중량, 재질 등에 따른 사실감 넘치는 표현은 물론이거니와 실제 한반도 정세가 시나리오에 녹아있어 더욱 현실감 넘치는 전투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YNK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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