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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와 캐주얼게임은 참 인연이 없었다. 2005년, 엔씨소프트는 성인취향의 MMORPG 개발사라는 이미지를 탈바꿈하고자 가벼운 캐주얼게임들로 무장한 ‘플레이엔씨’를 들고 나왔지만, 결과는 기대에 못미쳤다. 국내 1위 게임업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엔씨소프트의 캐주얼게임들은 빛을 보지 못한 채 게이머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갔다.
그리고 지난 11월, 엔씨소프트는 2007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아이온’ 외에 캐주얼 대전액션게임 ‘에이트릭스’를 선보였다. 엔씨소프트가 다시 한번 캐주얼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게임메카는 엔씨소프트에서 에이트릭스의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조우주 팀장을 만나 에이트릭스의 특징과 캐주얼게임 시장에 다시 한번 출사표를 던진 엔씨소프트의 각오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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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그동안 엔씨소프트가 캐주얼게임을 퍼블리싱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다. 수많은 캐주얼게임 중 에이트릭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조우주 팀장(이하 조): 물론 최우선적으로 게임성이 좋았다. 또한 에이트릭스의 경우 개발사인 갤럭시게이트가 우리와 접촉했을 당시 프로토 타입만 나온 타 게임들에 비해 상당히 개발이 진척된 상태여서,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었다. 엔씨소프트는 지금 저연령층, 틴(Teen)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에이트릭스는 엔씨소프트가 본격적으로 저연령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게임메카: 에이트릭스는 기존 대전액션 게임들과 달리 어드벤처성이 강조된 점이 눈에 띈다. 에이트릭스의 어드벤처성을 더욱 실감나게 즐기기 위한 팁을 알려준다면? |
조: 에이트릭스는 크게 어드벤처, 아레나, 서바이벌 모드와 오픈베타테스트 때 공개될 협력 시나리오 모드 총 4가지 모드로 나뉘어져 있다. 상대방과의 대전이 기본모드인 아레나와 서바이벌 모드도 스릴 넘치지만, 특히 어드벤처 모드와 함께 이어지는 협력 시나리오 모드에서 에이트릭스만이 가진 ‘모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드벤처 모드에는 총 15개의 테마가 있으며, 테마에 따라 플레이를 하다보면 마지막에 하나의 지도 조각을 얻게 된다. 게이머들은 이 지도 조각을 모두 수집한 후 완성된 지도를 가지고 협력 시나리오 모드에 들어가게 된다. 협력 모드는 15개 테마에 따라 각기 다른 모드를 선보일 예정이므로,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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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시각각 움직이는 배경 속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모드. 어드벤처 모드에서 입수한 지도조각을 모아 협력 시나리오 모드로 Go~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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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어드벤처 이외에도 에이트릭스만의 ‘재미’는 무었인가?
조: 첫번째, 에이트릭스는 놀이동산이다. 에이트릭스는 어드벤처성이 가미된 대전액션 게임이으로, 게이머들에게 놀이동산에서 노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에이트릭스를 하다보면 배경이 실시간으로 움직이고, 뒤에서 바위가 떨어지는 등 계속해서 돌발적인 무언가가 등장한다. 이처럼 기존 게임들과는 다른 동적인 영상과 플레이를 요구하는 것이 에이트릭스만의 재미라 할 수 있다.
두번째, 에이트릭스는 대전게임임과 동시에 RPG다. 에이트릭스는 파티플레이를 비롯해 방대한 퀘스트 모드가 준비되어 있으며, MMORPG의 공성전처럼 대륙간 RvR 도 가능하다. 현재 에이트릭스는 최대 32대 32로 싸울 수 있는데, 64명의 캐릭터가 버그 없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 지금까지 공개된 에이트릭스의 개성넘치는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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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디에이터(남) |
싸이퍼(남) |
파이터(남) |
파이터(여) |
프리스트(여) |
게임메카: 엔씨소프트는 1위 게임업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캐주얼게임에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에이트릭스를 통해 다시 한번 캐주얼게임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질 각오인가?
조: 지난 시간은 엔씨소프트가 틴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수업료를 지불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엔씨소프트는 성인 게임시장에는 확실한 노하우가 있었지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공력이 짧았던 것이 사실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연령층의 데이터를 계속해서 수집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캐주얼게임을 담당(조우주 팀장은 길드워 사업을 총괄해왔다)하게 된 후 유저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솔직히 요즘 어린 친구들은 뭐하면서 사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투니버스 만화 채널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책과 애니메이션 등을 직접 찾아보며 어린이들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애를 썼다.
`던전앤파이터만큼`은 아니지만 `갯엠프트 `정도는 성공했으면 한다(웃음). 에이트릭스는 엔씨소프트가 많은 수업료를 지불한 후 서비스하는 캐주얼게임인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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