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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끊임없이 모양을 바꾸며 우리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알프스의 양떼, 먼 고향에 두고 온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 신화 속의 드래곤, 단지 바라보는 것만으로 우리는 상상 속 모험을 떠날 수 있다. 23일 공식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구름인터렉티브와 게임포털 `구름`도 이 같은 아름다운 상상으로 출발하고 있다. 박영수 대표는 “뜬 구름을 잡으면 성공한다.”라는 말로 구름인터렉티브가 가지고 있는 꿈을 부드럽게 설명했다. |
‘나이트 온라인’을 개발한 노아시스템을 이끄는 박재덕 대표와 함께 그는 구름인터렉티브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은 그의 어깨가 무겁다.
◆ ‘한지붕 네 가족’ 아침 비즈니스는 헬스장에서
지난해 모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엠게임에서 물러났던 박영수 대표는 구름인터렉티브를 통해 또 한번 신화 재건에 나섰다. 23일 공식 출범식을 통해 공개된 게임은 모두 네 개. 게임전문포털 ‘구름’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인 게임은 ‘브리스톨 탐험대’, ‘개구리 중사 케로로 온라인’,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온라인’, ‘위 온라인’이다.
파트너사인 노아시스템, 꾸러기소프트, 그리고 손노리는 이제 막 시작하는 신생 게임 퍼블리셔인 구름과 흔쾌히 손을 잡았다. ‘아직 도장도 안 찍었다. 서로 지분을 맞교환하는 식도 고려해 본 적 없다’는 박 대표는 함께 하는 동료들과의 약속과 상호 신뢰를 무엇보다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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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인터렉티브 출범식 현장, 박영수 대표를 비롯해 박재덕 구름 공동대표(노아시스템 대표), 꾸러기시스템 박지훈 대표, 손노리 이원술 대표, 등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
“박재덕, 박지훈, 이원술 대표와 넉 달째 같이 운동 중입니다. 새벽에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같이 사우나도 하면서 그 자리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박지훈, 박재덕 대표와 함께 하기로 마음 먹은 것은 이미 지난해에 결정된 일. 하지만 손노리의 합류는 최근에 결정된 일이라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서로 오래 알고 지낸 친구 사이인만큼 더 조심스럽게 접근했습니다. 남녀 관계에서도 ‘너 나 좋아?’라는 식으로 대놓고 들이대지 않죠.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 웹보드게임은 No! 구름은 온라인 디즈니랜드!
감성주의 게임포털, 게임 디즈니랜드를 꿈꾸는 ‘구름’처럼 박 대표의 사업전략은 집중, 그리고 감성적 접근이다. 꿈, 상상, 모험 등 테마 별로 나뉘어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전문포털 구름에는 고스톱이나 포커 같은 웹보드 게임은 서비스되지 않는다. ‘포털에서 고스톱이나 포커게임을 왜 서비스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박 대표는 “저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하고 싶으면 다른 데 가서 하면 되죠.”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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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시스템의 박재덕 대표는 꼭 뭔가 하나 터뜨릴 거라고 생각해요. ‘열혈강호 온라인’을 만든 박지훈 대표는 한 번 대박을 낸 상태라 부담이 많아요. 또 대박을 낼 수 있을 지. 게임업계 풍운아인 이원술 대표도 패키지게임 시절에는 대단했지만, 온라인에서는 힘들었죠.” 박영수 대표가 겸손하게 표현한 것일까? 아니다. 그는 네 명의 젊은 동료들을 누구보다 게임을 잘 아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게임을 잘 아는 사람이 게임을 잘 팔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은 그들이 만든 게임을 시장에 잘 포장해 내놓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구름에 오면 성공한다”라는 공식을 만들겠다는 것. 박영수 대표는 지난 약 2년 동안 엠게임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을 정상으로 이끄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2004년 여름, 엠게임 손승철 회장의 제의로 엠게임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후 이네트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을 인수받아 전력투구한 결과, 2005년 말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
◆ 2007년 상반기, 깜짝 놀랄만한 신작 하나 더!
박영수 대표는 게임 퍼블리셔로서 현재의 구름인터렉티브를 ‘꼴찌’라고 표현했다. 스타개발자들이 포진한 중견 개발사들과 손을 잡았고, 든든한 게임 라인업을 갖추고 있지만, 퍼블리셔로서 첫걸음은 이제부터다.
패기만만한 젊은 친구들과 함께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쁘다는 박영수 대표. 그에게 구름인터렉티브는 엠게임에서 못 다 이룬 꿈을 실현하는 공간이다. 그가 엠게임에서 물러난 이유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박 대표는 엠게임 손승철 회장과 서로 게임사업에 대한 시각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루지 못한 자신의 꿈은 구름의 몫으로 돌렸다.
“브리스톨탐험대의 목표는 동시접속자 10만명에 월 매출 30억원입니다. 또, 아직 공개하지 않은 신작이 하나 더 있습니다. 2007년 상반기에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개하겠지만, 깜짝 놀랄만한 대작입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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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인기 만화영화가 원작인 `개구리 중사 케로로 온라인`처럼 `브리스톨탐험대` 역시 올해 하반기 KBS 방영을 예정으로 현재 동우애니메이션에서 만화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
바라보는 것만으로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는 지금 ‘뜬구름’을 잡기 위해 구름 위로 뛰어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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