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6시에 방송된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결승전이 동시간대 케이블 채널 시청률 1위(개인 4세 이상)를 기록했다.
현존 e스포츠 랭킹 1, 2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윤열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대결은 역대 최고 빅카드의 맞대결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동시간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결승전은 평균시청률(개인 4세 이상) 0.535%(점유율 7.33%)를 기록하며 케이블TV 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가구시청률은 1.119%로 3위). 또한 e스포츠 주 시청층인 13~25세 남성에게는 무려 33.88%라는 높은 평균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윤열 선수가 마재윤 선수에게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었던 두번째 경기가 펼쳐진 시간대에는 13~25세 남자 대상 점유율이 70.25%까지 도달해 초유의 기록을 남겼다. 이는 동시간대 케이블 TV를 관람한 중고대학생 열 명 중 일곱 명 이상이 신한은행 스타리그 결승전을 관람했다는 얘기다.
결승전은 스타리그 4회 우승에 도전하는 이윤열 선수와 최근 각종 대회를 휩쓸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마재윤 선수의 대결로 펼쳐졌다. 결국 마재윤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3:1로 꺾고 6번째 로열로더에 오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결승전 현장에도 많은 관중들이 찾아 스타리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총 5,000여명의 관중이 올림픽 공원 역도경기장을 가득 메웠고 2,000여명의 관중이 입장을 하지 못해 야외에서 응원전을 펼치거나 그냥 돌아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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