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별을 쏘다` SD건담 캡슐파이터, 2%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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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코리아와 국내 개발사 소프트맥스가 합작하여 탄생시킨 ‘SD건담 캡슐파이터(이하 캡파)’. 2월 마지막 주의 게임계 최고 이슈를 꼽으라면 단연코 ‘캡파의 오픈베타테스트 인기몰이’일 것입니다.

◆ 별을 쏘다, 주간 이슈! SD건담 캡슐파이터와 프리스톤테일2

주간 이슈

메카순위  

별을 쏘다

 특이사항

SD건담 캡슐파이터

 47위

평점 7.6 

오픈 동시접속자 2만 5천 돌파

프리스톤테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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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9 

원작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인가

◆ SD건담 캡슐파이터, 2% 부족하다

반다이코리아와 국내 개발사 소프트맥스가 합작하여 탄생시킨 ‘SD건담 캡슐파이터(이하 캡파)’. 2월 마지막 주의 게임계 최고 이슈를 꼽으라면 단연코 ‘캡파의 오픈베타테스트 인기몰이’일 것입니다. ‘300개의 건담 총 출격’이라는 광고 문구와 물에 잠긴 SD건담을 센스있게 표현한 광고 포스터도 흥미로웠습니다. 서비스사인 CJ인터넷(넷마블)측이 건담을 ‘아는’ 유저들은 물론 ‘모르는’ 유저들도 ‘캡파’를 플레이하고 싶게끔 분위기를 잘 형성한 셈이죠. 그래서인지 연일 ‘캡파’의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CJ인터넷은 테스트 3일만에 최고 동시접속자 2만 5천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간단히 말해 ‘순항’ 중입니다. 하지만 바로 오늘 3월 2일자 패치로 게이머들은 ‘밸런스’ 문제를 거론하며 자유게시판과 `별을 쏘다` 등에서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암초’를 만난 것이죠.

문제는 이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캡파’의 순항은커녕 좌초될 위험마저 안고 있다는 것입니다.

‘티비도리’ 님은 ‘캡파’를 “메카닉이나 건담을 좋아하는 유저들은 물론 FPS를 좋아하는 유저들까지 흡수할 수 있는 게임이다.”고 평하며 “포트리스2 블루의 성공과 몰락 이후 수많은 졸작 캐주얼 게임들이 등장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오랜만에 괜찮은 캐주얼 게임이 등장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칭찬했습니다.

하지만 “캐주얼 게임의 특성상 오랜시간 플레이할 경우 질릴 수 있다는 점과 기체별 밸런싱과 조작감이 부족한 점이 단점이다.”고 여운을 남겼습니다.

실제로 ‘캡파’의 기본 시스템과 게임성을 칭찬하는 유저들이 무척 많고 ‘졸작 캐주얼 게임들의 연이은 등장’ 속에서 보기 드문 수작이라는 발언도 대부분 유저들이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티비도리 님의 지적처럼 ‘캡파’는 ‘기체별 밸런스’에서 큰 불안요소를 안고 있습니다.  

3월 2일자 패치를 기준으로, 패치 전에는 ‘alucard’ 님의 의견처럼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캡슐(기체)을 뽑기 위한 포인트가 너무 많이 소요된다. 졌을 경우 포인트 벌이가 너무 느린 것이 단점이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패치 후에는 너무나 갑작스레 ‘1번 무기(근접공격)’ 공격 후 3초 딜레이가 생기는 패치가 업데이트되어 근접 유닛을 사용하는 유저들을 허탈하게 만들었습니다. 가뜩이나 기존에 ‘기체간 밸런스 격차’가 너무 커서 불만이 많은 상황이었습니다. ‘밸런스 논란’을 ‘밸런스 불만’으로 만들어버린 패치였죠.

이에 ‘미연이아빠’ 님은 “칼로 근접해서 공격할 때 딜레이가 생기는 바람에 기존에 근접 건담을 즐기던 유저들의 불만이 많다.”고 했으며 ‘누님만세’ 님은 “이번처럼 극단적인 패치는 몇몇의 의견에 허겁지겁 패치를 해버린 꼴이다.”고 말했습니다.

첫 인상에서는 ‘게임은 재미있다’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그러나 게임을 하면 할수록 ‘밸런스는 불만이다’로 ‘결론’이 나고 있습니다. 그간 메카닉 게임들의 실패는 ‘접근성의 장벽이 높다’는 것도 주된 이유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건담’은 매우 훌륭한 캐주얼 게임 소재죠.  

하지만 ‘기체간 밸런스 문제’, ‘성급한 패치’를 시행해 스스로 진입장벽을 높이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300개의 건담을 얻기까지 유저들에게는 어떠한 시련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캡파’, 게임성도 좋고 건담 캐릭터도 기존 ‘건담 마니아’들을 설레게 할 만큼 훌륭합니다. 하지만 ‘캡파’는 온라인 게임입니다. ‘캡파’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캐주얼 게임으로 남을 것인지 소수의 ‘건담 마니아’만 쓸쓸히 남은 ‘마니아’ 게임이 될 것인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프리스톤테일2 평점 6.9, 색다른 게 없다?

예당온라인의 ‘프리스톤테일2(이하 프테2)’가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 속에서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이하 CBT)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별을 쏘다’의 평점은 먼저 소개한 ‘SD건담 캡슐파이터’에 비해서도 다소 낮은 6.9입니다. 이에 ‘별을 쏘다’에 올라온 의견을 종합해보면 ‘그래픽이 매우 뛰어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시스템적으로는 리니지2에서 한치 앞을 못나갔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그래픽에서는 7.0, 독창성에서는 6.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저들의 의견도 이와 비슷합니다.

‘sreisis’ 님은 “그래픽은 뛰어나지만 게임에 특징적인 시스템이 없어 실망이다.”라며 “첫 느낌은 리니지 2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뿐이다.”고 말했습니다.

‘blueGame’ 님은 좀 더 직설적인 의견을 남겼습니다. “로한과 제라의 1차 CBT보다도 기본이 부족하다. 썬 온라인과 데카론의 액션과 타격감에 견줘도 부족한 편이다.”고 말이죠.

물론 이제 1차 CBT라는 점에서 ‘프테2’의 모든 것을 가늠해보기는 어렵습니다. ‘프테2’의 이서우 기획팀장은 게임메카와의 지난 인터뷰에서 “1차 CBT에서는 액션성을 검증 받는 첫 번째 무대가 될 것.”이라며 “여러 가지 게임시스템이 연동되어 느낄 수 있는 경제의 매력은 향후 오픈에서 드러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첫 번째 CBT인만큼 무리한 욕심을 내지 않고 기본적인 서버점검과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죠. 게이머들의 댓글에서는 ‘밋밋하다’, ‘심심하다’, ‘리니지 2와 다른 점을 모르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예당온라인 측에 의하면 아직 1차 CBT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것이 더욱 많다고 합니다. 이에 게임메카 유저들과 함께 좀 더 ‘프테2’의 추이를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캡파와 프리스톤테일 2, 손잡고 가야 할 길 멀다?

‘캡파’는 오픈베타테스트, ‘프테2’는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로 많은 유저들에게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유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SD건담 캡슐파이터: 훌륭한 ‘건담’ 캐릭터와 기본적인 전투 부분의 재미는 인정할 만하다. 그러나 기체간 밸런스를 조정하지 않는 이상, 많은 유저층을 흡수하진 못할 것이다.

프리스톤테일2: 그래픽, 사운드, 서버 상태 등 기본적인 요소들은 합격점. 그러나 기본 이외에 눈에 띄는 차별화 요소가 없어 기존 MMORPG 인기작인 ‘리니지 2’에서 발전된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러나 앞서 밝혔다시피, 두 게임은 이제 막 마라톤의 출발선상에 오른 풋풋한 새내기들입니다. 부디 유저들의 애정 어린 의견을 잘 귀담아 들어서 ‘게임성’과 ‘인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사로잡는 게임이 되길 바랍니다.

‘별을 쏘다’에서는 해당 게임이 왜 인기를 끌고 있는지, 현재 문제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에 게임메카 유저들의 날카로운 의견이 담긴 댓글을 기다립니다. 게임에 대한 충고, 서비스에 대한 불만, 콘텐츠에 대한 칭찬 등 어떠한 의견이라도 상관없습니다. 공정한 평가로 별을 쏘아 주십시오. 정확한 의견이라고 판단된 댓글은 게임메카를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소개할 것입니다.

[‘게이머, 별을 쏘다’에는 현재 클로즈/오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간 게임들의 생생한 평가가 담겨있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지금 바로 하단의 ‘게이머 별을 쏘다’ 배너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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