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과 MBC게임은 e스포츠협회가 주장하는 중계권 제도 도입을 수용한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현재의 프로리그는 온게임넷과 MBC게임이 각각 진행해왔던 프로리그와 팀리그를 2005년 협회 주도하에 통합해 만든 것이다. 하지만 2007시즌부터 e스포츠협회가 중계권 개념을 도입해 중계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양대 방송사 측이 이를 반대하면서 현재의 중계권 문제가 발발했었다. 이후 중계권은 `프로리그 중계권 사업자 선정 경쟁입찰`에서 e스포츠 전문 마케팅 업체인 IEG로 결정됐었다. 당시 IEG는 중계권료로 3년 동안 17억 규모를 제시했으며 e스포츠 중계권 사업비전으로 e스포츠 중계채널 확대와 DMB, 포털, IP TV 등 뉴미디어를 통한 사업확대, 지하철 및 기차 등을 이용한 노출전략, 국제화를 위한 해외언론 연계전략 등을 내세웠었다. 중계권 문제를 둘러싼 협의 초기에 양대 방송사업자는 중계권에 따른 방송사업의 불안정성과 프로리그 사업확대를 위한 장기적 플랜의 미비, 경기장 및 대회운영에 관한 기존 프로리그와 e스포츠리그의 환경적 차이를 반대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양대 방송사업자는 지난 3월2일 중계권 에이전트사 IEG가 온게임넷, MBC게임에 보낸 제안에 대해 지난 3월6일 전달한 답변 공문을 통해 양대 방송사업자는 e스포츠협회가 주장하는 중계권 제도 도입을 수용한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전달했다. 단, 양 방송사업자는 3년간 프로리그 주관 방송사업자로서 안정적인 방송사업권을 인정해 달라는 내용을 첨부시켰다. 더불어 온게임넷과 MBC게임은 ‘e스포츠를 대중 스포츠로 만들고 절대적인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 다른 사업자의 시장진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e스포츠협회의 의견을 전면 수용하며 ‘다른 방송사업자나 포털, DMB, IPTV의 시장진입을 수용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각종 사업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에 따르는 비용도 어떤 형태로든 지급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온게임넷 이현수 본부장은 “지금껏 리그를 만들어온 공로를 인정하는 차원에서 프로리그 방송사업을 계속할 수 있게 보장한다면 협회에서 요구하는 중계권을 수용하겠다.”며 “양대 방송사의 프로리그에 대한 애착과 노력을 e스포츠 관계자가 모두 공감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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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e스포츠협회는 "온게임넷과 MBC게임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혀 한편, 한국 e스포츠협회는 위 보도에서 언급한 온게임넷과 MBC게임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온게임넷과 MBC게임, e스포츠협회 중계권요구 수용하겠다.”는 내용은 중계권 관련 모든 협의 사항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소지가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양 방송사에서 공문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온게임넷의 경우 `중계권`이라는 표현만을 인정했고 MBC게임은 이마저도 인정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전달 한 것일 뿐 이며, 실질적인 중계권사업의 전개를 위해 필요한 협의사항에 대해서는 어떠한 것도 타결 된 것 없이 여전히 기득권과 소유권을 주장한 것에 다를 바 없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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