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오픈한 게임 중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온라인 게임은 몇 개나 될까? ‘라그하임’이 외전(外典)격인 뫼비우스 아레나로 제 2의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 2001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라그하임’은 1세대 3D MMORPG.
지난 2005년에 ‘라그하임’에 추가된 뫼비우스 아레나는 정해진 시간, 정해진 맵에서 유저들이 세 진영으로 나뉘어 상대의 수정을 파괴하는 것을 목적으로 PvP를 하는 일종의 서버 대항전이다. ‘라그하임’의 개발사 티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0일, 이 뫼비우스 아레나를 소재로 한 한국 대 일본 국가 대항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일 국가 대항전에서는 최대 2000명의 양국 유저들이 한 서버에서 자웅을 겨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게임메카는 한일 국가 대항전을 준비하고 있는 라그하임 홍정윤 개발팀장을 만나 뫼비우스아레나와 한일 대항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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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라그하임`을 꿈꾼다!
실제로 뫼비우스 아레나의 업데이트 이후 유저수가 폭발적이라고 할 만큼 늘었다. 기존 콘텐츠를 기반으로 신규 콘텐츠를 창출해 효과를 거둔 좋은 사례로 남았으면 좋겠다. 게임메카: 뫼비우스 아레나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나? 홍정윤 팀장: 국가 대항전 전용 클라이언트로 접속해 본 캐릭터 직업에 따른 부대를 선택한다. 중립 지역의 그라운드 스톤을 공격하여 중립 지역을 점령하게 되면 점령에 따른 점수를 얻을 수 있고 포탈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각 진영의 좌우 게이트를 오픈 할 수 있는 게이트 스톤을 깨게 되면 점수 획득과 동시에 해당 위치의 게이트가 열리게 돼 정면과 측면 등 여러 방향에서 협공을 펼치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각 본진의 크리스탈을 공격하여 부수게 되면 해당 진영의 점령과 함께 게임에 승리하게 된다. 2시간 동안 본진의 크리스탈을 점령하지 못하면 점수로서 승자를 결정한다.
게임메카: 오는 30일에는 뫼비우스 아레나를 소재로 한국과 일본 유저들이 대항전을 벌인다. ‘라그하임’이 서비스되는 나라는 여러 군데인데 한국과 일본이 특별히 선정된 이유가 있는가? 홍정윤 팀장: 솔직히 말하면 한일 전이 흥행이 되기 때문이다. 원래 3월 1일에 맞춰서 진행하고 싶었는데 워낙 민감한 시기다 보니 일정을 미루게 됐다. 일본 서비스사인 감마니아가 적극적인 반응을 보인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앞으로 ‘라그하임’이 서비스되는 지역 모두를 대상으로 국가 대항전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 게임메카: 한국과 일본 양쪽의 ‘라그하임’ 유저들은 각각 어떤 성향을 보이나? 홍정윤 팀장: 한국과 일본 양쪽 유저들의 특징을 자체적으로 조사한 적도 있다. 한국 유저들의 경우 상당히 공격적이며 지기 싫어한다. 캐릭터 능력치 설정에 민감한 편이지만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또 일본이라고 하면 참여를 하고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일본 유저의 경우 한국과 마찬가지로 케릭터 능력치 설정에 상당히 민감하나, 법사가 칼을 든다든가, 휴먼이 도끼를 든다든가 하는 식으로 다른 유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다. 최상의 캐릭터를 만드는데 여러 시도를 한다. 또 승패에 있어서는 한국만큼 집착하지 않는 것 같고, 유니크 아이템을 소장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투자 한다.
게임메카: 한일 대항전으로 향후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있나? 홍정윤 팀장: ‘라그하임’을 다시 한번 이슈화 시켜 ‘라그하임’을 경험했던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해 게임으로 복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대대적인 이벤트와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신규유저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한일 대항전으로 시작했지만 일회성에 그치는 이벤트가 아니라 여러 국가가 참여 할 수 있는 월드전 형태로 발전시키고 싶다. ‘월드 오브 라그하임’같은 것 말이다.(웃음) 게임메카: ‘라그하임’의 향후 업데이트 일정과 내용은 어떻게 되나? 홍정윤 팀장: 기본적으로 여름과 겨울 방학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이 있다. 추후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긴 어렵지만, 현재 ‘라그하임’에서 존재하는 공성전을 차별화 시키고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들을 준비하고 있다. 또 복귀 유저 및 신규 유저를 대상으로 한 접근성을 낮추는 업데이트를 준비 중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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