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와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 NHN이 온라인 게임의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인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그라비티 존 사업 제휴 조인식을 갖고, NHN의 게임포털 한게임에 그라비티 온라인 게임을 별도 서비스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그라비티 존’을 만들어 공동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라비티는 전세계 62개국에 진출한 주력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비롯해 ‘라그나로크 온라인2’, ‘레퀴엠 온라인’, ‘에밀크로니클 온라인’ 등 차기작을 자체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하면서 추가적으로 한게임의 그라비티 존을 활용해 더욱 폭넓은 유저 유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그라비티와 NHN의 사업 제휴는 2년으로, NHN은 그라비티 존의 성공적인 런칭과 운영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향후 그라비티는 한게임 그라비티 존을 통해 최대 12개의 게임을 선보이게 되며, 그 첫 단계로 현재 오픈베타테스트 중인 ‘에밀크로니클 온라인’을 5월말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2’, ‘레퀴엠 온라인’ 등 올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인 대작 게임들을 자체 사이트와 한게임 포털에서 공동 서비스함으로써 위축된 국내 MMORPG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류일영 그라비티 회장은 “이번 그라비티와 NHN의 전략적 제휴는 퍼블리싱 관점의 단순한 채널링 제휴가 아니며, 게임업계 최초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라비티 대표 게임들을 자체 서비스함과 동시에 한게임을 통해 이중 서비스함으로써 올해 게임 시장의 흐름을 바꾸고, 온라인 게임 산업의 부활을 이끄는 업계 리더로서 그라비티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최휘영 NHN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한게임 유저들이 그라비티의 완성도 높은 대작 게임들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게임의 게임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유저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최고 게임 포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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