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등 자사의 대표 타이틀을 활용해 콘솔게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8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 등 자사의 대표적인 게임을 활용한 콘솔게임시장 진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엔씨소프트가 개발중인 콘솔게임은 Xbox360 라이브 등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호 엔씨소프트 부사장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기존 엔씨소프트의 간판 타이틀을 활용해 콘솔 온라인게임을 제작하게 될 가능성 크다”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공식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길드워 2`와 `리니지 3`를 비롯해 현재 6~7종의 대형 MMORPG를 개발중으로, 2008년 1~2개의 신작 MMORPG를 추가로 공개한다.
이재호 부사장는 "미국의 스페이스타임스튜디오와 엔씨오씨 등에서 현재 6~7 종의 글로벌한 대작 MMORPG를 개발중으로 2008년 이중 1~2개의 게임을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리니지 3` 개발진의 대거 이탈 및 기술유출 문제에 관해서는 회사 내부 문제로 비롯된 사건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은 “리니지 3 사태는 회사 차원의 문제가 아닌 특수한 상황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회사 창업 초기처럼 직원들을 격려하기는 어렵지만 개발자들의 창의성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2007년 1분기 실적 발표 결과 매출 847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대비 매출 9%가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 하반기까지 `아이온`과 `타뷸라라사`, 길드워 확장팩, 4개의 캐주얼 게임을 상용화해 2008년 매출이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차기 MMORPG `아이온`은 올 여름 국내에서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실시해 연내에 상용화할 계획이며, 북미와 유럽에서는 하반기에 ‘리차드게리엇의 타뷸라라사’와 길드워 확장팩 ‘아이오브더노스’를 상용화 할 예정이다.
또한 캐주얼게임 ` SP잼`과 `에이트릭스`가 5월중 오픈베타테스트에 들어가며, 이외에 3~4개의 캐주얼 게임을 연내에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이재호 부사장은 “올해 출시될 차기작 중 리차드게리엇의 타뷸라라사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크다”며 “상대적으로 개발일정이 늦은 아이온은 매출에 크게 기여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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