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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과 돌출, 리그 오브 레전드 123번째 챔피언 '렉사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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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 123번째 '렉사이'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12일, '리그 오브 레전드' 123번째 신규 챔피언인 ‘렉사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공허의 복병’라는 별명을 가진 '렉사이'는 게임 내에서 사막을 건너는 이들을 습격하는 공포의 존재로 묘사된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사상 처음으로 땅 속으로 이동하는 능력을 지녔다. 매복(burrow)과 돌출(unborrow) 시 각기 다른 독특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렉사이는 적 공격시 ‘분노’를 쌓아 더 큰 피해를 입히며, 땅속에서는 분노를 이용해 체력을 회복한다. 세 가지 기본 스킬 또한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먼저 땅 위에서는 ‘여왕의 진노’ 스킬을 통해 이후 기본 공격시 세 번까지 주변의 적들에게 광역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매복’ 스킬을 사용하면 땅 밑으로 파고들어 이동할 수 있으며 주변의 진동을 통해 적을 감지할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을 얻는다. ‘성난 이빨’은 적을 물어 공격하는 스킬로, 쌓인 분노에 비례해 피해를 입히며 분노가 가득 찬 상태일 경우 추가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 '렉사이' 플레이 스크린샷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땅 속에서 쓰는 스킬들 또한 독특하다. 직선상으로 에너지를 발사하는 ‘먹잇감 추적’ 스킬을 사용하면 처음 공격당한 대상과 주변의 적들이 피해를 입으며 그 위치를 드러낼 수 있다. ‘돌출’ 스킬을 쓰면 땅에 숨어 있던 렉사이가 솟아오르며 주변 적들을 공중으로 띄우고 피해를 입힌다. 

‘땅굴 파기’ 스킬은 렉사이가 목표 지점까지 땅 속으로 파고든 후 장시간 지속되는 터널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땅굴파기를 쓴 후 궁극기인 ‘공허 돌진’을 사용하면 땅 속 터널을 통해 순식간에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땅 위로 나오는 순간 이동 속도도 크게 증가한다.

'렉사이'는 땅 속으로 움직이며 벽으로 막혀 있는 길도 터널을 통해 직선 거리로 이동하는 등 막강한 기동력을 가진 정글형 챔피언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습을 숨긴 채 적 진영까지 파고들어 정글 몬스터를 먼저 사냥해 보상을 챙기고, 기동성을 바탕으로 시야를 밝히는 등 적 정글 챔피언에게도 큰 위협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갑자기 나타나 대규모 교전을 열거나 다른 공격로를 습격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어, 경기의 흐름을 순식간에 뒤집을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렉사이는 개성적인 스킬을 통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챔피언으로, LoL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유형의 챔피언”이라며, “라이엇 게임즈는 항상 더욱 다양한 전략을 유도할 수 있는 요소들을 꾸준히 도입하며 플레이어 여러분께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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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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