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4일간 대장정 마치고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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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www.estars-seoul.org)이 4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 대해 외형적 규모 만큼 내실이 따라가지 못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www.estars-seoul.org)이 4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스타크래프트 256강전에서는 르까프 오즈 이제동(저그)이 삼성전자 칸 허영무(프로토스)를 2 대 1로 힘겹게 물리치고 별 중의 별로 떠올랐다. 이제동은 256강부터 결승까지 총 8경기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상금 2천만원을 차지했다.

게임음악회와 패션쇼 등 다양한 게임관련 문화행사도 열렸다. 게임의상을 활용한 게임패션쇼와 게임음악회에는 인기가수 바비킴과 리쌍, 부가킹스 등이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띄우며 많은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세계적인 팀들의 참가로 관심을 모은 카운터스트라이크에서는 스웨덴의 프나틱이 중국의 X7-Hacker를 제압하고 상금 2만 달러를 가져갔다. 프나틱은 결승 1라운드를 내주는 등 초반 한때 고전했으나 중반 이후 여유를 되찾으며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9~12일 4일간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은 인터넷 곰TV, 네이버, 프리챌과 함께 케이블 Xports를 통해 국내에 중계되어 많은 e스포츠 팬들의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대해 외형적 규모 만큼 내실이 따라가지 못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경기순서가 너무 자주 뒤바뀌거나 메인경기가 오후 늦게 시작되는 등 혼란스러운 대회운영으로 관객 유치에 한계를 드러냈다. 더구나 올해 처음 시작한 대회이다 보니 인지도가 낮은데다, 사전 홍보도 미흡해 게임유저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아울러 업계는 올해 처음 개최된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이번 시행착오를 발판삼아 내년부터는 보다 내실있는 국제대회로 거듭나기를 당부했다.

▲ 스타크래프트 우승 이재동

▲ 워크래프트3 우승자 김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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