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사이버게임즈(이하 WCG) 2007한국대표 선발전이 19일 용산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21명의 한국대표 발대식과 함께 폐막했다.
지난 6일부터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시작 된 한국대표 선발전은 62명의 아마추어 및 프로게이머들이 9개 정식종목에서 총 21장의 시애틀 그랜드 파이널행 티켓을 놓고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으며, 폐막전인 `스타크래프트` 결승전과 3-4위전을 끝으로 최종 한국대표가 확정 되었다.
대표 선발전 내내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는 진영수 (STX Soul) 선수와 송병구 선수 (삼성전자 KHAN)선수가 한국대표로 기 확정 된 가운데 결승전에서는 진영수 선수가 최종 우승하였으며,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3-4위전에서는 마재윤 (CJ Entus) 선수가 윤용태 (한빛 스타즈) 선수를 맞아 2대 0으로 여유 있게 이기며 한국대표단 막차에 합류했다. 유난히 역전승이 많이 나온 이번 `스타크래프트` 경기에서는 작년 대표 선수이자 그랜드 파이널 메달을 휩쓴 최연성, 박성준, 전상욱 선수가 16강 및 8강에서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으며, 이번에 선발 된 진영수, 송병구, 마재윤 선수는 WCG 그랜드 파이널 첫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한국대표단에는 예년과 달리 WCG 그랜드 파이널 경험이 없는 선수가 대거 선발 되어 화제를 불러모았다.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선발 된 진영수, 송병구 및 마재윤 선수가 이번 시애틀 그랜드 파이널에 첫 진출하는 것을 비롯, `피파 07`에서도 김정민 선수와 강동현 선수가, 그리고 `데드오어얼라이브` 부문에서도 백용현 선수가 기존 강호들을 물리치고 WCG 한국 대표라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워크래프트 3`의 이성덕 선수와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eSTRO팀이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며 3년 연속 한국대표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돌아온 영웅 `에이지오브엠파이어`의 강병건 선수와 `워크래프트 3`의 장재호 선수가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각각 2003년과 2004년 이후 본선에 복귀했다.
이번에 선발된 21명의 한국 대표는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될 WCG 2007 그랜드 파이널에서 전세계 75개국 700여명의 각국 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2년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WCG 2007 한국대표 선발전 결과 및 2007 시애틀 그랜드 파이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CG 한국공식홈페이지(www.worldcybergame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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